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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요칼럼
 

m.d. 영양과 건강

鄭宇東 0 1461
m.d. 영양과 건강

  * 맛살 수리미
흔히 맛살이라 부르는 surimi 는 게살처럼 보이지만 크릴새우나 기타 생선
들을 갈아 설탕을 첨가한 뒤 연육상태로 만들어 거기에 파프리카 추출물
로 색을 입힌 제품입니다. 그러나 원래 수리미라는 말은 분쇄된 생선살에
설탕을 첨가해 저장기간을 늘리는 가공방식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 검은 캐비아
진짜 캐비아, 즉 철갑상어의 알은 원래 투명하고 밝은 색으로 소금에 절이
면 저장기간도 길어지고 색깔도 짙게 변합니다. 그런데 캐비아 중에서도
최고의 명품이라 하는 벨루가 캐비아는 검은 색이 아니라 회색빛을 띕니다.
러시아산 캐비아가 최상이라는 말은 틀리고 이란의 카스피해 연안에서 잡
힌 철갑상어의 알로 만든 캐비아가 최고급품이라합니다. 특히 이 지역의
바닷물이 더 깊고 맑아서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캐비아는 대개 색상이 밝고 알이 굵을 수록 고급으로 간주됩니다.

  * 딸기 등 과일향
과일향을 내는 향로의 원료들은 대개 박테리아나 균류에서 추출합니다.
이것은 천연과일에서 추출한 원액으로 같은 강도의 향을 내는데는 비용
이 너무 많이 들기때문입니다. 그리고 나무껍질, 생선 부속물 등을 발효
시켜 만든 향도 천연 향료에 속합니다. 톱밥을 발효시켜 딸기 향료를 만
들고, 메리골드향이 든 오일에서 추출한 사과향료 등도 역시 천연 향료
로 분류됩니다.

  * 간식과 과일
간식의 주 레파토리는 과일입니다. 우리가 사과를 먹다두면 세균이 침투
하지 못하도록 금세 갈색의 엷은 막이 형성되어 갈색으로 변하는데 보기에
안 좋지면 인체에는 전혀 해롭지 않습니다. 그리고 갈변되지 않은 사과를
먹고 싶다면 짤린 부위에 레몬즙을 살짝 발라두면 됩니다.

  * 차와 커피
옛날에는 차에 들어있는 카페인을 테인(theine)이라고도 하였지만 지금은
카페인으로 통일하여 부르고 있습니다.
1잔의 차와 커피에 든 카페인의 량은 둘 다 50mg정도로 동일합니다.
그리고 찻잎에는 테아닌(카페인을 중화), 테오필린(기관지 염증을 완화),
카테킨(소화에 도움이 되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커피의 원산지는 원래 동아프리카의 에디오피아이며, 4세기경 이곳의
수도사들이 커피콩을 분쇄하여 음료로 마신것에서 유래합니다.
18세기에 남아메리카에 전파되어 삽시간에 남미의 주산품이 되었고
생산량은 브라질의 1위에 이어 베트남이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콜라와 와인
코카콜라의 명칭은 코카나무의 이파리와 콜라나무의 씨앗을 활용한데서
비롯되었습니다. 지금은 사전에 코카인 성분을 제거한 코카나무잎만을
사용하여 코카콜라를 만듭니다. 콜라병의 모양이 날씬한 여체를 연상케
하듯이, 와인을 담는 둥글고 납작한 유리병 복스보이텔은 특이한 이름
"염소의 주머니(음낭)" 을 가지고 있습니다.

  * 술의 한 세계
러시아의 화주 보뜨까는 원래 호밀로 밎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감자
나 맥아, 옥수수, 당밀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술은 증류주이기
때문에 최상급품은 무색 무미 무취의 보뜨까입니다. 이 술을 러시아의
캐비어를 안주로 하여 한 잔 마시는 상상만으로도 즐거울 수 있습니다. 

*  담배의 전설
불행하게도 너무나 추한 얼굴을 갖고 태어난 한 인디언 소녀가 있었습니
다. 그녀는 일생 동안 단 한 번의 연애도 할 수 없었습니다. 마음은 누구
보다 착하고 순수했지만 모든 남자들이 그녀를 보고 고개를 돌렸기 때문
입니다. 여자로서 남자의 사랑을 받을 수 없다면 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
그녀는 가엽게도 결국 자살을 선택한다. 죽기 전 마지막 말을 남겼습니다.
"다음 생엔 세상의 모든 남자와 키스하고 싶어요."
그리고 그녀가 죽은 자리에 풀이 하나 돋아났는데 그것이 바로 '담배'라는
것이 인디언의 전설입니다. 과연 그녀는 소원을 이룬 것 같습니다.
지금의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흡연자는 무려 11억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 건강염려증후군
현대인들은 자신의 건강에 너무 신경을 써서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경우
가 많습니다. 병원에 자주 드나들므로써 병원균에 쉽게 노출될 수 있고
과투약, 과진료의 피해가 많습니다. 게다가 이들 대부분이 심리적 스트
레스로 불안에 떨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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