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르만족의 룬문자
鄭宇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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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
2013.10.01 11:15
"룬"은 "비밀"이란 뜻을 가진 고트족의 말 "Runa" 에서 나온 말입니다.
일반 문자와는 전혀 다르게 한 글자 한 글자가 하나의 의미를 지닌 단어
입니다. 예컨대 나치스가 승리의 상징으로 활용했던 룬문자 "번개표"는
태양이라는 뜻이었다고 합니다. 한편 이러한 게르만 문자를 창시한 사람
은 울필라스(Ulfilas, 311~383년경) 주교였습니다.
세계의 역사를 살펴보면, 최초의 문자는 기원전 3000년경 또는 그보다 약
간 앞선 시기부터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음성 언어만을 사용하던 고대인들
은 음성 언어가 대화 당시에만 의사 소통이 가능하며, 자신과 가까운 거리
에 한해서 정보가 전달되는 등의 한계를 지닌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멀리 있는 사람에게나 후세의 사람들에게 자기의 생각을 전달하는
방법은 없을까 궁리하게 되었습니다. 또, 무엇인가 잊지 않기 위해 간단히
기록해 두는 메모 방법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다.' (문자 발생의 원인)
그 결과 ' 그림이나 매듭을 이용하여 어떤 사실을 표시하게 되었는데, 이것
이 사람들 사이에서 일정한 약속이 되면서 문자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문자의 기원)
* 그림문자(繪畵文字)
문자 발생 초기에 속하는 것으로 상형(象形)문자보다 유치한 단계의 문자
입니다. 사물의 형태를 본떠 만든 상형문자가 인류의 가장 오래된 문자이
지만 그림문자는 상형문자 앞단계의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대상
을 나타내는 도형, 또는 몇 개의 결합에 의하여 하나의 관념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 상형문자(象形文字)
그림으로 이루어진 문자이며, 그림 문자로부터 발전하여 태어났다고 여겨
집니다. 그림 문자와 상형문자의 가장 큰 차이 문자가 낱말에 결합되는지
아닌지에 있습니다. 그림 문자가 문자와 언어의 관계를 생각하지 않고, 그
그림에 따른 어떤 관념이나 문장을 전하려고 한 것입니다.
반면, 상형문자는 문장과 언어를 분석하면서 그 언어와 문자가 대응을 이
루는 표어 문자의 하나입니다.
* 설형문자설(楔形文字)
BC 3000년경부터 약 3,000년간 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 점토서판(粘土書
板)에 갈대 등으로 만든 필기구의 뾰족한 끝으로 새기듯이 쓴 문자의 총칭
입니다. 흔히 새겨진 글자의 모양때문에 쐐기문자라고도 불립니다.
그리고 글자는 점토판외도 석판이나 금속판에 새긴 경우도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세로로 썼습니다. 그 후 1세기쯤 뒤에 점토
서판을 왼쪽으로 90°회전시켜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가로쓰기가 되었고,
문자기호는 조금씩 간략화로 변화되어 쐐기모양에 가까워졌습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오히려 상형문자(象形文字)에 가까웠으며, 완전한 쐐기문
자로 된 것은 훨씬 뒤의 일입니다.
* 결승문자 表意文字)
문자가 없던 고대시대에 새끼로 매듭을 맺어 그 모양과 수로써 의사소통을
한 것입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문자가 아니지만 문자의 역할을 했기 때문에
이렇게 부릅니다. 고대 이집트와 중국·일본·티베트 등지에서도 널리 사용되
었으나 남미 페루(Peru)의 결승문자가 가장 유명합니다.
* 표음문자(表音文字)
문자를 그 기능과 용법에 의거하여 분류할 때, 뜻을 표기하는 표의문자
(表意文字)와는 달리, 그 음형의 실체를 표현해 주는 문자를 말합니다.
표음문자에는 1자가 1음절을 표시하는 음절문자(音節文字)와 1자가 1
단음을 표시하는 단음문자(單音文字)가 있습니다. 음절문자의 전형적인
예는 일본문자이며, 그 외에 키프로스의 문자나 중국 남서부에 사는
롤로족의 문자 등이 있습니다. 음절문자는 대개 표의문자의 표음성만이
남아 있고, 그 표의성을 버린 결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 표의문자(表意文字)
글자 하나하나가 어떠한 음(音)의 단위를 대표하는 표음문자(表音文字)와
는 달리 글자 하나가 의미의 단위인 형태소(대개는 단어) 하나씩을, 더 정
확히 말하면 그 형태소(및 단어)의 의미를 대표하는 문자체계를 일컫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표의문자로는 중국의 한자를 들 수 있습니다.
‘표의문자’라는 용어를 의미만을 대표하는 문자로 오해할 소지가 있다 하여
부적절한 용어로 규정하는 학자도 있습니다. 사실 표의문자는 의미만을 대
표하지는 않습니다. 어느 글자나 일정한 음도 대표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반 문자와는 전혀 다르게 한 글자 한 글자가 하나의 의미를 지닌 단어
입니다. 예컨대 나치스가 승리의 상징으로 활용했던 룬문자 "번개표"는
태양이라는 뜻이었다고 합니다. 한편 이러한 게르만 문자를 창시한 사람
은 울필라스(Ulfilas, 311~383년경) 주교였습니다.
세계의 역사를 살펴보면, 최초의 문자는 기원전 3000년경 또는 그보다 약
간 앞선 시기부터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음성 언어만을 사용하던 고대인들
은 음성 언어가 대화 당시에만 의사 소통이 가능하며, 자신과 가까운 거리
에 한해서 정보가 전달되는 등의 한계를 지닌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멀리 있는 사람에게나 후세의 사람들에게 자기의 생각을 전달하는
방법은 없을까 궁리하게 되었습니다. 또, 무엇인가 잊지 않기 위해 간단히
기록해 두는 메모 방법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다.' (문자 발생의 원인)
그 결과 ' 그림이나 매듭을 이용하여 어떤 사실을 표시하게 되었는데, 이것
이 사람들 사이에서 일정한 약속이 되면서 문자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문자의 기원)
* 그림문자(繪畵文字)
문자 발생 초기에 속하는 것으로 상형(象形)문자보다 유치한 단계의 문자
입니다. 사물의 형태를 본떠 만든 상형문자가 인류의 가장 오래된 문자이
지만 그림문자는 상형문자 앞단계의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대상
을 나타내는 도형, 또는 몇 개의 결합에 의하여 하나의 관념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 상형문자(象形文字)
그림으로 이루어진 문자이며, 그림 문자로부터 발전하여 태어났다고 여겨
집니다. 그림 문자와 상형문자의 가장 큰 차이 문자가 낱말에 결합되는지
아닌지에 있습니다. 그림 문자가 문자와 언어의 관계를 생각하지 않고, 그
그림에 따른 어떤 관념이나 문장을 전하려고 한 것입니다.
반면, 상형문자는 문장과 언어를 분석하면서 그 언어와 문자가 대응을 이
루는 표어 문자의 하나입니다.
* 설형문자설(楔形文字)
BC 3000년경부터 약 3,000년간 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 점토서판(粘土書
板)에 갈대 등으로 만든 필기구의 뾰족한 끝으로 새기듯이 쓴 문자의 총칭
입니다. 흔히 새겨진 글자의 모양때문에 쐐기문자라고도 불립니다.
그리고 글자는 점토판외도 석판이나 금속판에 새긴 경우도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세로로 썼습니다. 그 후 1세기쯤 뒤에 점토
서판을 왼쪽으로 90°회전시켜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가로쓰기가 되었고,
문자기호는 조금씩 간략화로 변화되어 쐐기모양에 가까워졌습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오히려 상형문자(象形文字)에 가까웠으며, 완전한 쐐기문
자로 된 것은 훨씬 뒤의 일입니다.
* 결승문자 表意文字)
문자가 없던 고대시대에 새끼로 매듭을 맺어 그 모양과 수로써 의사소통을
한 것입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문자가 아니지만 문자의 역할을 했기 때문에
이렇게 부릅니다. 고대 이집트와 중국·일본·티베트 등지에서도 널리 사용되
었으나 남미 페루(Peru)의 결승문자가 가장 유명합니다.
* 표음문자(表音文字)
문자를 그 기능과 용법에 의거하여 분류할 때, 뜻을 표기하는 표의문자
(表意文字)와는 달리, 그 음형의 실체를 표현해 주는 문자를 말합니다.
표음문자에는 1자가 1음절을 표시하는 음절문자(音節文字)와 1자가 1
단음을 표시하는 단음문자(單音文字)가 있습니다. 음절문자의 전형적인
예는 일본문자이며, 그 외에 키프로스의 문자나 중국 남서부에 사는
롤로족의 문자 등이 있습니다. 음절문자는 대개 표의문자의 표음성만이
남아 있고, 그 표의성을 버린 결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 표의문자(表意文字)
글자 하나하나가 어떠한 음(音)의 단위를 대표하는 표음문자(表音文字)와
는 달리 글자 하나가 의미의 단위인 형태소(대개는 단어) 하나씩을, 더 정
확히 말하면 그 형태소(및 단어)의 의미를 대표하는 문자체계를 일컫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표의문자로는 중국의 한자를 들 수 있습니다.
‘표의문자’라는 용어를 의미만을 대표하는 문자로 오해할 소지가 있다 하여
부적절한 용어로 규정하는 학자도 있습니다. 사실 표의문자는 의미만을 대
표하지는 않습니다. 어느 글자나 일정한 음도 대표하고 있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