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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불가사의 여행

鄭宇東 0 2329
세계의 불가사의 여행
 
 
지구상에서 불가사의한 것으로 여겨지는 몇가지 사물로서
고대 7대 불가사의는 BC 330년 무렵 알렉산드로스대왕의 동방원정 이후, 그리스
인 여행자에게 관광의 대상이 되었던 유명한 7개의 건축물을 가리키는데 BC 2세
기 전반 비잔티움 수학자 필론의 저서로 알려진 <세계의 7개경관 (De Septem
Orbis Spectaculis)> 등에 기록 되어 있었습니다.
 
* 필론의 고대 세계 7대불가사의
  1) 이집트의 기자에 있는 쿠푸(Khuf;케오프스왕)의 피라미드
BC 2550년 무렵에 세워진 것으로 7대 불가사의 가운데 가장 크며 유일하게
현존하는 것입니다.
  2) 바빌론의 세미라미스 공중정원(空中庭園)
BC 600년 무렵 신바발로니아왕조 네부카드네자르 2세 때 만들어진 정원으로
전설에 의하면 산악국가 출신인 왕비를 즐겁게 해주기 위해 계단식모양으로
만들었으며, 위에서 물을 내려보냈다고 합니다.
  3) 올림피아의 제우스상
그리스 본토 올림피아의 신전 안에 놓여 있었던 제우스의 큰 상으로, BC
430년 무렵 아테네의 페이디아스가 만든 것이라 합니다.
  4) 에페수스의 아르테미스신전
소아시아의 도시 에페수스에 세워졌던 웅장한 신전으로 대지모신(大地母神)
을 조상으로 삼는 여신 아르테미스를 받드는 곳이었습니다.
  5) 할리카르나소스의 마우솔로스왕의 능묘
BC 350년 무렵 소아시아의 페르시아인 총독 마우솔로스의 죽음에 즈음하여
왕비 아르테미시아가 건축하게 한 거대한 능묘입니다.
  6) 로도스의 거상(巨像)
BC 3세기 무렵 소아시아 가까이에 있는 로도스섬에 세워진 청동으로 만든 큰
상으로 태양신 헬리오스를 표현한 것입니다.
  7) 알렉산드리아의 파로스등대
BC 250년 무렵 이집트의 프톨레마이오스 2세가 알렉산드리아항구 부근의 작
은 섬 파로스에 세운 등대로 높이 솟아 있는 석조건조물의 정상부분에 불을
태우는 장치가 있으며, 렌즈나 거울이 쓰였다고도 합니다.


* 이설 7대 불가사의
세계 7대 불가사의에 포함되는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이설이 있는데, 그 중
중세 이후의 것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로마의 콜로세움 원형극장
AD 70~80년경의 고대로마시대에 로마에 세워진 거대한 원형극장으로 고대건
축의 대표적인 것으로  4층으로 되어 있으며 중알에는 투기장이 있습니다. 
현재는 반쯤만 남아있고 규모는 둘레가 524m로 수용인원은 5만명이라 합니다.
  2) 중국의 만리장성
중국의 북쪽에 있는 긴 성으로 허베이성(河北省) 산하이관(山海關) 에서
깐수성(甘肅省) 자위관(嘉浴關)에 이르는데, 원래 춘추전국시대에 연 제 조 위가
변경을 막기 위하여 일부 쌓은 것을 뒤에 진의 시황제가 북방 흉노족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크게 증축하여 만리장성이라고 이름한 것입니다.
현재의 만리장성은 明나라때에 정비한 것으로 길이가  2400km에 달합니다.
  3) 영국의 스톤헨지
영국의 남부 월트셔 솔즈베리 평원에 있는 스톤서클의 거석문화 유물 유적으로
중앙에 제단석이 있고 그 주위에  4중으로 된 열석과 3중으로 된 구멍의 문이
있는데, 그 바깥에는 해자가 파여 있고 돌을 지붕으로 하여 둥글게 배열된 돌기둥
들은 북동방향으로 열려져 있어 태양과 관련된 종교유적이거나 천문관측유적지
라는 주장이 있으나 언제 누가 무슨 목적으로 건립했는지 알수 없습니다.
  4) 이탈리아의 피사의 사탑
이탈리아의 피사에 있는 피사성당의 부속 종각으로 1350년에 건설 되었으며
높이 55m, 직경 17m인 미완성의 7층탑입니다. 건설 중에 지반이 가라앉으면서
기울기 시작한것을 여러차례의 보정작업으로 사탑을 지탱시키고 있습니다.
  5) 이스탄불의 아야소피아사원
터키의 이스탄불에 있는 초기 비잔틴건축으로 유스티니아누스 황제가  537년에
헌당한 비잔틴 황제들의 묘소이었으나  15세기에는 터키의 교당이었고 현재는
미술관이 되어 있습니다.


* 신 세계7대 불가사의
고대의 7대 불가사의는 기자의 피라밋을 빼고는 현존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스위스의 박물관 큐레이트 버나드 웨버의 주도로 신세계7대불가사의 선정위원
회가 1999년부터 8년간의 전화와 인터넷투표를 집계하여 2007년 7월 7일에
선정한 신세계7대불가사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그러나 유네스코등은 인터넷투
표의 허점을 들어 선정결과를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1) 중국의 만리장성
  2) 인도의 타지마할
인도의 아그라에 있는 이슬람교 묘당으로 무갈제국의 제5대 황제 샤 자한이 왕비
마할을 위하여 1635년에 착공 53년에 완성하였습니다. 인도 페르시아 양식의
대표적 건물로서 장식미술의 정수를 모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입니다.
  3) 요르단의 페트라
요르단의 남부에 있는 고대도시로 기원전후 아랍계 유목민  나바테왕국의 수도였
습니다. 부근에 있는 계곡의 단애에 신전과 능묘가 남아 있으며 여기서 뛰어난
건축과 조각기술을 엿볼수 있습니다.
  4) 로마의 콜로세움
  5) 잉카의 공중도시 마추픽추
페루의 남부 우루밤바 계곡 근처에 있는 옛 잉카제국의 성곽도시로 표고 2400m
의 고지에 석조의 성곽이 솟아 있고 그 가운데에 네모난 돌로 쌓은 원탑과 제단의
터가 남아 있습니다.
  6) 마야문명의 꽃 치첸이트사
멕시코 유카탄 지방에서 10~13세기에 번성하였던 마야신제국의 도시로 전사의
신전, 피라밋의 신전, 천문대, 구기장 등의 유적이 남아 있습니다.
  7) 브라질의 자랑 리오의 그리스도상
세계3대 미항의 하나인 리우데자네이로의 그리스도상은 브라질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1931년에 브라질의 에이토르 다 실바 코스타의 설계로 시작하여 최종
적으로는 프랑스의 조각가 폴 란도프스키의디자인으로 휴양지 코파카바나 해변의
맞은편 코르코바도(곱사등이) 언덕의 정상에 세워졌습니다. 처음에는 십자가를
들고 있는 청동상으로 구상되었으나 양팔을 벌려서 십자가를 표현한 높이 38m
벌린 팔길이 28m, 무게 1145톤의 거대한 콘크리트 조각상으로 태어났습니다.

*신불가사의의 후보군들
  1) 솔즈베리 평원의 스톤헨지
  2) 서구문명의 고향 아크로폴리스
아크로폴리스는 높은 도시라는 뜻으로 고대 그리스의 도시의 중심 또는 배후에
있던 언덕을 가리키며 이곳은 도시의 정치적 종교적 중심이 되는 장소였습니다.
파르테논신전이 있는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가 그리스의 아크로폴리스 가운데에
서도 특히 유명합니다.
  3) 거룩한 지혜 아야소피아
  4) 파리의 명물 에펠탑
프랑스에서 11년만에 한번 열리는 만국박람회를 위하여 1899년 귀스타프 에펠에
의하여 세느강변에 세워졌는데 높이가 312m 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철강건축물이
었습니다. 건설당시 이철탑의 건설에 찬반이 결렬했지만 완성후에는 파리를 상징
하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5) 모스크바의 크렘린궁전
크렘린은 러시아 말로 성채(城砦)라는 뜻으로 이반3세가 건설하였습니다.
수 십년동안 소비에트의 불가해하고 무시무시한 힘을 상징한 크렠린은 외부에 공
개되지 않고 비밀에 싸여 있었습니다. 그래서 속을 알수 없는 사람을 크렘린이라
부릅니다. 크렘린성의 안에는 러시아정교의 대주교관과 황제의 궁전, 붉은 광장,
성 바실리성당이 들어 있습니다.
러시아 사람들은 모스크바의 중심에는 크렘린궁전이 있고, 크렘린 위에는 하느님
만 있다고 하는데 입살이 보살이라고 소비에트 정권의 부침은 참으로 그러합니다.
  6) 디즈니랜드의 원형 노이슈반슈타인성
보기만 하여도 환상의 세계로 들어가게하는 노이슈반슈타인(새 백조의 바위)성은
공상의 왕으로 불리는 루드비히 2세가 독일전설의 한 성을 충실하게 재현해 놓은
곳입니다. 겉모습에 어울리게 실내에도 호화가구를 들여, 놓고 당대의 최신과학기
술의 전기시설과 전화까지 갖추었으나 정작 건축주는 이용은 커녕 완성도 보기전
많은 의문점을 남기고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나에게 이 성의 그림은 세광출판사의
세계명가 350곡집의 표지로 인상깊게 본 이래 오래오래 기억되고 있습니다.
  7) 낙원의 초상 알람브라 궁전
스페인의 그라나다에 있는 이슬람 왕국의 궁전으로 이븐 나스르에의해 건축되기
시작하여 후대에 완성된 정통 이슬람 미술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알함브라
는 붉은 색이라는 뜻이며 외벽을 지을때 붉은 색 점토를 이용했기 때문입니다.
  8) 사원의 도시 앙코르와트
캄보디아의 북부 앙코르에 있는, 12세기초에 건축한 석조건축으로 처음에는 힌두
교의 사당이었으나 나중에는 불교의 사원이 되었는데 기하학적인 입면과 평면을
살린 인도식 건축과 브라만교와 불교의 경전에서 취재한 조각이 유명합니다.
  9) 동양화 같은 극락세계 기요미즈데라(淸水寺)
  10)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
미국 뉴욕시맨해턴의 남쪽 리버티섬에 있는 자유를 상징하는 거대한 여신상으로
높이가 46m, 해상에서의 높이가 91m 되는데 오른손에는 횃불을 들고 왼손에는
독립선언서를 들고 있습니다. 1884년 미국독립승인 100주년을 기념하여 프랑스
국민들이 기증한 것으로 1886년에 제막하였습니다.
  11)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
완벽한 곡선의 미학으로 사랑받는이 건축물은 1955년 오스트레일리아가 시드니
를 상징할 오페라하우스 건축을 위한 공모를 발표하고 1957년 1월 덴마크의 건축
가 외른 오베르그 우드손이 당선되었는데 우드손의 스케치는 건축물로 현실화하
는 과정에서 구조적, 공사기간, 공사비에 있어서의 문제로 우드손을 건설에서 제외
하고 자국의 홀-토트-리틀모어사에 작업을 맡겨, 당초의 2년 공사기간이 16년만에
건축비는 당초의 350만 달러에서 그 15배인 5700만 달러를 들여 하얀 조개껍질지
붕 10개가 하늘로 솟아 올랐습니다. 이 지붕 아래에는 2679석을 갖춘  콘서트홀을
비롯하여 세계에서 가장 큰 기계식 오르간이 설치 되었습니다.
건설할때 논란이 많았던 이 문화센터는 완공되자 말자 비단 시드니의 상징만이 아
니라 전체 오스트레일리아의 상징 건축물이 되었고, 이어서 100년이 안된 건물로
2007년에는 신세계7대불가사의 중의 하나로 선정되기에 이르렀습니다.

* 이 밖에도 펭긴 백과사전 편집자인 아서 L.코트렐은
  1) 그리스 크레타섬의 미노스 궁전,
  2) 테베의 네크로폴리스(묘지),
  3) 이집트 왕가(王家)의 계곡,
  4) 시리아의 팔미라 고도(古都),
  5) 예루살렘에 있는 바위의 돔,
  6) 시리아의 십자군 성채클라크 데 슈발리에
  7) 그리스 델포이의 아폴로 신전을 꼽고 있습니다.

* 아이레시스가 천연자연현상에 대하여도 불가사의를 선정한 것이 있습니다. 
  1) 티베트의 얼음폭포
  2) 알제리의 모래의 바다
  3) 사해(死海)의 비밀
  4) 아라가라산상의 괴광(怪光)
  5) 하와이의 불의 호수(密岩湖)
  6) 노르웨이의 밤의 태양
  7) 북아메리카의 화석목(化石木) 등을 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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