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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명주 10

鄭宇東 0 2168
세계의 명주 10
 

* 술주막 앞에서
술의 역사는 약 9,000년 전 메소포타미아에서는 이미 맥주를 만들어 마셨습니다.
디오니소스(박카스)신의 전설이 서려 있는 와인은 고대 그리스 시대에 지중해 연안
의 포도산지 곳곳에서 일찍부터 생산되었습니다.
중국에서는 우왕때 의적(儀狄)이 또는 주신 두강이 만들었다 하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술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소주는 고려시대에
원나라를 통해 들어와서 이제는 한국의 세계적 명주가 되어 있습니다.

술은 크게 발효주와 증류주와 혼성주와 합성재제주로 나뉩니다.
발효주는 곡물이나 과일의 즙을 효모를 이용하여 발효한 술입니다.
발효주는 대개 1~8%의 알코올을 함유하며 함유량이 높아도 12% 정도인데 효모가
생존할 수 있는 최대 알코올 함유량이 13%이기 때문입니다.
증류주는 발효주를 증류하여 알코올 도수를 올린 술입니다.
증류주에 약용 재료를 넣어 몸에 좋다는 약주를 만들기도 합니다.
여러가지 술과 음료 향료를 섞어 마시는 것은 칵테일 혼성주이라 불립니다.
우리 술자리에서는 위스키와 같은 증류주를 맥주와 섞어 폭탄주를 마시기도 합니다.
합성재제주는 화학적으로 만들어진 술로 위스키나 브랜디에 많습니다.
 
발효주의 종류에는 
막걸리 : 쌀이나 밀가루를 누룩으로 발효하여 만드는 술이며 탁주라고도 합니다.
청 - 주 : 막걸리를 통에 부어 맑게 숙성시킨 술입니다.
와 - 인 : 포도의 즙을 발효하여 만든 술이다. 포도주라고도 합니다.
샴페인 : 포도주중 샹파뉴지방산으로 열면 거품이 나오는 특급주입니다.
맥 - 주 : 보리 또는 밀과 호프를 발효하여 만들며 옥수수 전분을 첨가하기도 합니다.
크바스 : 러시아에서 보리와 과일을 발효하여 만들며 러시아 맥주로 불리기도 합니다.
 
증류주의 종류에는
소 - 주 : 소주는 청주를 증류하여 만든 술을 가리키는 것이었으나,
            최근에는 연속 증류한 후 원액을 희석한 희석식 소주를 주로 가리킵니다.
코 - 냑 : 코냑은 와인을 증류한 술인데 코냑지방산 포도주여야 합니다.
브랜디 : 포도주 사과주등 과실주를 증류하여 만든 술의 총칭입니다.
위스키 : 맥아(麥芽)를 원료로 발효한 술을 다시 증류하여 만든 술입니다.
보뜨까 : 보뜨까는 감자를 원료로 발효한 술을 다시 증류하여 만든 술입니다.
고량주 : 수수를 원료로 발효한 술을 다시 증류하여 만든 술입니다.

* 한국의 막걸리 ㅡ 쌀이나 곡류나 전분을 발효시켜 만든 술입니다. 
* 러시아의 화주 보뜨까 ㅡ 감자를 원료로 발효시켜 만든 술입니다. 
* 프랑스의 샴페인 ㅡ 샹빠뉴 지방産 포도를 오래 숙성시켜 만든 술입니다.
* 이탈리아의 포도주 ㅡ 포도즙을 발효시켜 만든 술입니다.
* 독일의 맥주 ㅡ 맥아와 호프를 섞어 발효시켜 만든 술입니다.
* 일본의 정종 ㅡ 쌀을 쪄서 이스트로 발효시켜 만든 술입니다.
* 중국의 마오타이주
      청나라 초기에 貴州省의 마오타이라는 거리에서 수수를 원료로 하고 밀누룩을
      써서 일종의 소주를 양조한 것을 증류한 명주입니다.  발효기간이 길어서 9개월
      이나 걸리며, 그 후 다시 2∼3년 숙성저장하는데 알코올 함량은 약 55%입니다.
* 영국의 위스키 ㅡ 곡물을 발효시켜  증류한 술로 알콜도수는 41~10% 이며
      스코틀란드산 인 스카치 위스키가 유명합니다.
* 메히코의 테킬라 ㅡ
      멕시코 특산의 다육식물인 용설란(龍舌蘭)의 수액을 채취해 두면 자연히 하 
      얗고 걸쭉한 풀케라는 탁주가 됩니다. 이것을 증류한 독주가 테킬라입니다.
      주정도 40도 정도의 무색투명한 술인데 마실 때는 손등에 소금을 올려 놓고
      그것을 핥으면서 쭉 들이킵니다. 원래 테킬라는 1960년을 전후로 세계적으
      로 유행한 '테킬라'라는 재즈에 의해 선풍적으로 유명해졌습니다.

* 나의 개인적인 취향을 말하라면
술의 청탁을 가리지 않고, 산지의 양의 동서를 가리지 않고, 값의 고하를 가리지
않고 술맛도 잘 모른채 벌로 다 받아 마셔서 좌중의 술을 혼자서 다 마신양 관운
장의 낯빛보다 더 붉습니다. 그래서 술값을랑 나보고 혼자서 물으라는 은근한 압
력을 받고 곤욕을 치루기 일쑤입니다. 취중에도 정색하고 무슨 술을 좋아하느냐
고 질문을 받으면 이제는 친구들이면 다 아는 상투적인 18번의 대답이 되어버린
(여자의)입술(脣酒)이라고 받아 넘기고 있습니다.


==> INFORMATION GRACE
        인터넷 두산백과사전(Doopedia)을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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