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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의 역사

鄭宇東 0 4708
미술의 역사
 

여기서 말하는 미술사는 한마디로 미술의 사조와 표현양식과 기법의 변천 발달의
경과를 기술하는 미술학의 역사를 말합니다.
미술의 역사는 내가 이전에 언급한바 있는 미술의 전설과는 달리 미술의 사실이나
사건에 바탕을 두기 때문에 역사의 그 기술과 해석방법을 따르고 있습니다. 즉 어떻
게 미술적 사실과 사건을 정의하며 이전의 미술을 어떻게 해석하여 오늘날에 받아
들일 것인가에 역점을 두어 연구 통찰하여야 합니다.

서양미술을 시대별로 나누면 선사시대 때부터 시작됩니다.

    [ 선사 -고대 미술 ]

인류가 수렵생활을 영위할 때부터 석기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미(美)를 깨닫고
이를 미적으로 표현하는 기법을 연구하고 습득한 것이 미술의 시초라고 합니다.
그러나 미술적이라고 이정할수 있는 작품은 4~5만년전 오리냐크기의 입체조각
과 혹은 부조의 여성나상으로서 출현하였고 BC 2~1 만년전의  마들레이느기에
알타미라 등의 동굴벽화에서 하나의 완성된 양식으로 나타납니다.
인류가 농경목축을 시작하는 동안 석기시대에 이르러 사실적 회화는 퇴조하고
기하학적 무늬가 많은 기물에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티그리스강과
유프리테스강 유역의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나일강유역의 이집트문명이 성숙함에
따라서 미술사가 화려하게 개화하여 고대미술의 전성기를 예고하였습니다.

고대시대 ㅡㅡ 이집트나 메소포타미아, 그리스, 로마의 미술  ............
중세시대 ㅡㅡ 초기 크리스트, 비잔틴, 로마네스크, 고딕의 미술 .........
르네상스 ㅡㅡ 휴머니즘.... 레오나르도 다빈치나 미켈란젤로 등의 유명한 화가
17C (바로크)--- 강하고 동적이고 과장, 거대함등 남성적인 면이 많습니다.
18C (로코코)--- 부드럽고 화려, 우아해 여성적인 면이 많습니다.
19세기ㅡㅡㅡ 고전주의. 낭만주의. 자연주의, 사실주의, 인상주의, 신인상주의
20세기 ㅡㅡㅡ 야수파, 입체파, 표현주의, 다다이즘, 미래주의, 파리파,
                    초현실주의, 추상주의, 액션 페인팅, 팝 아트, 옵 아트, 키네틱 아트,
                    비디오 아트, 미니멀 아트


이와 같은  미술의 시간적 흐름의 역사는
지역적 특성이나 시대적 사조나 사상들에 의하여 표현기법 등이 아주 다양합니다.

* 이집트 미술
고대부터 모눈종이를 이용한 비례법이과 측량술이 발달하여 동상을 상반신과 
하반신을 두조각가가 나누어 제작하여 이를 합치니 상하가 빈틈없이 잘 들어 맞았
다는 전설이 있을 정도입니다.

* 헬레니즘 미술 (B.C4-A.D1)
알렉산더 제국하의 미술양식을 말합니다.
소아시아와, 인도국경, 이집트까지 영토확장을 하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동서방
의 문화가 혼합되었고 제국의 위용을 과시하기 위해 화려하고 강한 인상을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이전의 기둥양식 보다 훨씬 강하고 화려한 인상의 코린
트식 건축 양식을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조화와 균형보다는 제국의 위용에 걸맞는
강렬한 극적효과, 거칠고 인상적인 효과에 주력하였습니다.

* 비잔틴 미술
4세기로부터 5세기에 걸치는 동안 서로마보다는 동로마의 수도 콘스탄티노플에서의
미술이 상대적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정치적인 몰락을 겪
은 서로마보다는 동로마에서, 6세기에 이르러 초기 그리스도교 미술은 콘스탄티노플
에서 그 전성기를 누리게 되었는데, 이를 비잔틴 미술이라고 부릅니다.
서로마제국 멸망 후 동로마 제국에서 계속된 미술을 말합니다.

* 로마네스크 미술
로마인들의 그리스 세계정복은 평소 그리스 미술에 절대적 동경을 가지고 있던
로마인들에게 그리스의 미술을 단번에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그들의 우수한
문화 유산을 바탕으로 로마인들은 국제적 성격을 띤 미술을 전파하게 됩니다.
그리스와 로마 미술이 매우 유사하게 보이는 것은 로마 시대 때 활동하던 미술가들
이 대부분 그리스 출신이던가 거기에서 훈련받은 사람들이었기 때문이고, 로마인들
은 그리스 시대의 미술품을 복제하거나 수집하였습니다. 그러나 로마인들이 그리스
미술을 그대로 복제한 것만은 아니고 그들의 필요에 따라 변형시켰습니다.

* 고딕 미술
12C 말 프랑스 북부에서 발생한 미술양식입니다. 유한한 인간이 무한한 신의 세계
를 가시화 시킬 수 없으므로 인간능력의 것을 충실히 나타내려는 시도(유비법의 붕
괴)가 생기면서 원근법, 인체묘사, 형태 등에 관심을 쏟아 이후 르네상스 발생의
초석이 됩니다. 로마네스크의 둥근 아치와는 달리 뾰족한 첨형 아치가 특징입니다.
이 시기에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원근법의 이론이 확립되고 프레스코화가 주류였던
회화에도 새로 물감이 발명되어 유채화의 길을 열게 되었습니다.

* 르네상스 미술
르네상스는 부활(復活), 재생을 뜻하며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고대 그리스, 로마의
문화 번영을 꿈꾸며 시작되었습니다. 르네상스가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배경을 보면
첫번째, 이탈리아에선 귀족계급과 부유한 부르조아 계급 사이의 구분이 없어졌으며,
두번째, 이탈리아가 서유럽의 다른 어떤 지역보다도 고대 로마시대의 유적이 산재
하는 등 고전시대에 친밀감을 가지고 있었으며, 세 번째, 도시의 자부심과 사유재산
제가 잘 발달되어 예술에 대한 후원의 기회가 많았다는 것 등입니다.
중세 봉건영주, 귀족으로부터 벗어나 스스로의 권리와 능력을 자각한 시민계급의
등장은 현실세계에 대한 관심의 증대를 낳았고, 이는 중세를 지배하던 신중심의
시선을 인간중심으로 옮겨 놓았습니다. 그리고 피렌체의 메디치가 처럼 부를 축적
한 상인계급이 새로운 지배계급으로 등장하여 미술의 새로운 후견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시기의 미술사적 사건은 도상학의 연구가 시작된 사실입니다.
시각예술에서 쓰인 상징·주제·소재를 식별·묘사·분류하고 해석하는 학문인 도상학은
16세기에 나온 최초의 도상학 연구들은 고대 문헌에서 수집하여 미술가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회화적인 용어로 바꾸어놓은 표상과 상징의 목록이었습니다.
이들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체사레 리파(Cesare Ripa)의 〈이코놀로지아 Iconologia〉
(1593)입니다. 19세기에 도상학은 고고학에서 갈라져 나와 그리스도교 미술에서
쓰인 종교적 상징의 빈도와 의미를 주로 연구했다. 20세기에도 그리스도교 도상학
에 대한 연구는 여전히 계속되었으나, 동양종교미술의 도상학적 측면이 새로이 연
구되면서 유럽 미술의 세속적이고 고전적인 도상학 분야도 개척되었으며 이후
도상분석학으로 발전하였습니다.

* 바로크 미술
유럽의 여러 카톨릭 국가에서, 르네상스의 이성적 규칙에 의한 지나친
속박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로부터 발전한 미술양식인데 바로크는 포르투칼어의
'비뚤어진 진주'라는 뜻으로 르네상스가 지닌 단정하고 우아한 고전양식에 비해
장식이 지나치고 과장된 미술양식에 대한 경멸의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혹은
르네상스가 지니고 있는 고전적인 균형, 조화의 세계에 비하여 유동적이고 강렬
한 남성적인 감각이 강조되어 붙어진 이름이라 합니다.
 
* 로코코 미술
로코코는 바로크 시대의 호방한 취향을 이어 받아 경박함 속에 표현
되는 화려한 색채와 섬세한 장식, 건축의 유행을 말합니다. 바로크 양식이 수정,
약화 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야수-입체파 미술
1900년부터 1914년까지 파리에서 일어났던 미술 혁신운동을 말합니다.
1908년 마티스가 브라크의「에스타프 풍경」이란 연작을 평하면서 '조그만 입체
덩어리'라고 말한데서 유래되었습니다. 입체파는 르네상스 이후 서양 회화의 전통인
원근법과 명암법, 그리고 다채로운 색채를 쓴 순간적인 현실 묘사를 지양하고, 야수
파의 주정적(主情的) 인 표현을 폐기한 대신 시점(視點)을 복수화하여 색 도 녹색과
황토색만으로 한정 시켰으며, 자연의 여러 가지 형태를 기본적인 기하학적 형상으로
환원, 사물의 존재성을 이차원의 타블로로 구축적으로 재구성하고자 했습니다.

* 다다이즘 미술
다다이즘은 1915~22년경 스위스, 독일, 프랑스 등의 유럽과 미국에서 일어났던
반문명, 반합리적인 예술운동을 일컫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을 낳게 했던 전통적인
문명을 부정하고 기성의 모든 사회적·도덕적 속박에서 정신을 해방, 개인의 진정한
근원적 욕구에 충실하고자 했던 것이 이 운동의 근본 정신이었습니다. 이 운동은
제1차 세계 대전 중 또는 전후에 세계로 급속히 확대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시기를 
전후로 무의식의 세계를 추구하여 비합리성을 강조한 초현실주의(Surrealism)화파
가 대두하였습니다.

* 세셋숀 운동
19세기말에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일어난 건축운동으로 과거의 양식에서 분리를
선언하고 목적성과 적재성에 의한 실용을 주장하고 20세기 건축의 시원이 되었으며
그로피우스를 중심으로하는 바우하우스운동의 도화선이 되었습니다.

* 바우하우스 운동
슈타트리히스 바우하우스(독일어: Staatliches Bauhaus), 혹은 줄여서 바우하우스
는 1919년부터 1933년까지 독일에서 설립·운영된 학교로, 미술과 공예, 사진, 건축
등과 관련된 종합적인 내용을 교육하였습니다. 발터 그로피우스가 1919년 바이마르
에서 설립했다가, 1925년 데사우로 옮겼습니다. '바우하우스'는 독일어로 '건축의 집'
을 의미합니다. 그 명칭이 그러하고 설립자가 건축가였음에도 바우하우스에는 초기
수 년간 건축 분과가 없었습니다. 바우하우스의 양식은 현대식 건축과 디자인에 큰
영향을 주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어지는 예술, 건축, 그래픽 디자인, 내부 디자인,
공업 디자인, 활판의 발전에 깊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 동 양 미 술 ]

* 슈메르의 미술문화
메소포타미아의 슈메르문화는 서양미술의 모태인 그리스미술보다 일찍부터 나타나
오리엔트미술로 불리면서 이집트미술과 더불어 세계미술의 초기를 장식하였습니다.
 
* 인도문화 간다라 미술
서아시아의 인더스강 유역에서 일으난 인도에서도 역대로 전문화를 꽃피우다가
불교의 성으로 사원등 불교미술이 발달하다가 알렉산더의 침공으로  그리스미술의
영향을 받아서 그리스풍의 불상과 화가  2세기초에 만들어졌습니다. 이후 힌두교
의 융성과 12세기 이슬람교의 침공으로 불교미술은 쇠퇴하고 말았습니다.

* 캄보디아 앙코르바트
쇠퇴한 인도의 불교미술의 영향으로 캄보디아에 거대한 사원이 축성되었으며
아프카니스탄을 통하여 중앙아시아에 많은 지역적인 불교미술을 낳았습니다.

* 중국의 미술
동아시아의 마술적인 민족종교와 봉건적인 국가조직은 장중하고 신비적인 청동미
술을 낳았고 한나라 때에 이르러 중앙아시아와 중앙아시아의 문명을 소화하여 동아
시아적인 지방성을 탈피하고 건축, 조각, 회화, 공예등에 각기 조화된 발전을 이룩
하였습니다. 특히 중국회화는 실용적인 인물화가 주였고 당나라 때부터 산수화가
발달하였는데 궁정의 직업화가와 재야의 문인화가의 활동중 명-청시대에는 후자의
문인수묵화가 문인화라는 이름 밑에서 우세하였습니다.
 

      [ 한 국  미 술 ]
 
*고구려의 고분벽화등
고구려의 미술로서 남아 있는 것은 통구지방과 강서방면의 고분벽화가 있는데
그것응 유목생활의 반영으로 동물하나를 그려도 생기가 충일하여 백제나 신라의
우미한 경향보다 웅혼한 감을 느끼게 합니다.

* 고려의 대장경과 청자
귀족사회를 중심으로 발달한 미술은 구심적인 형태를 더듬었고, 고려청자는 귀족
사회의 애완물로서 전무후무한 발달을 이루었습니다.

* 조선왕조의 백자
조선건국에 따라 유교국가가 되어 불교미술의 전통은 끊어지고  유교와 한문학의
융성으로 문인화가 널리 퍼지고  유교적 인간상의 도달점인 군자처럼 수수한 미를
자랑하는 백자가 크게 발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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