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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요칼럼
 

별자리의 신화와 전설

鄭宇東 0 1562
별자리의 신화와 전설
 
 
하늘의 성좌에는 그리스신화등 여러나라의 신화나 전설이 깃들어 있습니다.
그리스신화에서 신들은 올림프스山에 궁전을 지어 놓고 삽니다. 물론 물리적인
산이 아닌 하늘나라의 상상적인 올림프스인데 이곳의 수많은 궁전들 사이에 큰
길이 하나 터져 있는데 이 길이 비아 락테아(via lactea : milky way)로 우리가
밤하늘에서 보는 은하수(銀河水)입니다. 정식아내 헤라에게서 아닌 인간에게서
태어난 제우스의 아들 헤라클레스에게 헤라가 젖을 물렸다가 아기가 너무 세게
빠는 바람에 젖이 멈추지 않고 계속 흘러서 하늘이 젖처럼 부옇게 된데서 이런
이름이 붙혀졌다고 합니다.

7월7석에 1년에 한번 만난다는 견우와 직녀의 전설은
여름 밤하늘에 이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백조자리의 a별 드네브와 거문고자리의
a별 베가(직녀성) 독수리자리의 a별 알타이르(견우성)가 그리는 대삼각형을 보고
까치들이 만든 오작교를 건너서 만난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옵니다. 그리하여
칠석에 흔히 오는 비는 견우와 직녀의 반가운 해후의 눈물이라 합니다.


 < 봄의 별자리 >

 * 북두칠성
북두칠성(北斗七星)은 자미원에 속하는 동양의 별자리로, 큰곰자리의 꼬리와 엉덩
이 부분의 일곱 별을 말합니다.
'북두'는 북쪽의 국자라는 의미이며, 남두육성에 대응됩니다. 칠성은 일곱개의 별로
이루어졌음을 의미합니다. 그 모양은 말 단위의 양을 재는 국자 모양과 닮았습니다.
동양 별자리에서는 황제의 수레로 불리기도 했으며, 그 모양이 벽화에 그려지기도
했습니다. 이 별자리는 인간의 수명을 주관한다고 믿어져 왔으며, 한반도와 만주에
분포하는 고인돌에 종종 이 별자리가 그려지기도 하였습니다.
영어권에서는 큰 국자(Big Dipper), 쟁기(Plough), 찰스의 마차(Charles' Wain)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북두칠성은 북극성(Polaris)을 찾는 표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
니다. 국자의 앞 부분의 길이를 5배하면 그 자리에서 북극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북두칠성을 이루는 일곱 별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름              동양이름      바이어목록  겉보기등급  거리(광년)
두베(Dubhe)        천추(天樞)        α UMa          1.8            124 
메라크(Merak)      천선(天璇)        β UMa          2.4              79
페크다(Phecda)    천기(天璣)        γ UMa          2.4              84
메그레즈(Megrez) 천권(天權)        δ UMa          3.3              81
알리오츠(Alioth)  옥형(玉衡)        ε UMa            1.8              81
미자르(Mizar)      개양(開陽)        ζ UMa            2.1              78
알카이드(Alkaid)  요광(搖光)        η UMa            1.9            101

동양에서는 국자 손잡이 부분 부터 7개의 칠성이 진행됩니다.
1) 대괴탐랑  2) 거문(미자르)  3) 녹존  4) 문곡  5) 염정  6) 무곡  7) 파군의
일곱 별을 신격화한 것이 칠성신(七星神)입니다.
 
 * 큰곰 자리
달의 여신인 알테미스를 시중 들고 있는 많은 시녀 가운데 칼리스토라는 처녀가
있었습니다. 칼리스토는 남자같이 원기왕성한 기운을 지닌 처녀로서, 들과 산을
드나들며 사냥을 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 모습을 하늘에서 내려다보던 대신
제우스가 그녀에게 한눈에 반해버렸습니다. 그는 곧 달의 여신으로 변신하여
그녀에게 접근하였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칼리스토는 자기의 상사인 줄만 알고
있다가 그만 당하고 말았습니다. 얼마 후에 예쁜 옥동자 알카스가 탄생하였습니다.
이 일을 안 제우스의 아내, 헤라 여신은 노발대발하였습니다. 잘못했다고 엎드려
비는 칼리스토에게 “그 입술로 나의 소중한 남편의 마음을 어지럽게 하였으니
두번 다시는 그 짓을 못하게 할 것이니라”하고 저주하였더니, 칼리스토의 예쁜
입술이 순식간에 귀까지 찢어지고 몸 전체에는 털이 나면서 한 마리의 커다란
곰으로 변해버리고 말았습니다. 곰으로 변신한 칼리스토는 집으로 돌아갈 수가
없어서 깊은 숲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칼리스토는 숲속의 진짜 곰들이
무서워서 이리 뛰고 저리 뛰며 피신을 해야만 했습니다.

 * 작은곰 자리
큰곰자리 이야기를 보면 칼리스토가 헤라 여신의 저주로 큰곰으로 변신한 사연이
있습니다. 숲속에 뛰어들어 살던 곰의 생활도 몇 년이 지났습니다. 이제는 성인으
로 자란 아들, 알카스가 사냥을 하러 숲속으로 왔습니다.  이 모습을 본 칼리스토
는 자신이 곰으로 된 것을 잊어버리고 반가워하며 아들인 알카스에게 다가갔습니
다. 그러나 알카스가 덤벼드는 곰을 향해 창을 들고 공격하려 하자 이 모습을 하늘
에서 보고 있던 제우스가 당황했습니다. “아냐, 그 곰은 너의 어머니이란다”라고
하늘에서 외쳐야 소용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는 수 없이 제우스는 아들까지도
곰으로 만들어 어머니곰과 아들곰 모두를 하늘로 올려 두 개의 별자리로 만들었습
니다. 이것이 바로 큰곰과 작은곰자리가 된 것입니다. 

  * 왕관 자리
아테네의 왕인 아이게우스는 크레타섬에 사는, 소의 얼굴을 한 미노타우로스가
9년마다 한번씩 7명의 소년과 7명의 소녀를 재물로 바쳐야 한다고 요구해 오는
바람에 고민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러자 16년 만에 부자(父子)의 대면을 한
테세우스라는 왕자가 스스로 미노타우로스를 퇴치하겠다고 나섰습니다. 그가 크
레타섬에 와보니 미노타우로스는 지하도시에 깊숙히 숨어 있어서 싸워 이기고
돌아오는 데도 애를 먹었습니다. 그러자 그 섬의 왕녀인 아리아드네가 털실로 만
든 공을 주어 그 털실의 한 끝을 지하도시 입구에다 매고 실을 풀면서 지하로
내려가 격전 끝에 미노타우로스를 퇴치하고 그 털실을 따라 무사히 표면으로 나
올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테세우스는 아리아드네를 아내로 맞이하려는 순간,
“그녀에게는 술의 신(神)인 디오뉘소스라는 약혼자가 있으니 결혼을 못한다”라
는 신(神)의 소리를 듣습니다. 그래서 그녀에게 7개의 보석이 달린 왕관을 씌워주
고는 그냥 아테네로 돌아갔습니다. 후에 아리아드네의 약혼자인 디오뉘소스가 나
타나 이 왕관을 보고 질투해서인지 그것을 하늘에 내던지고 말았다. 그리하여 별
자리가 되었습니다.

  * 사자 자리
하늘의 용사, 헤르쿨레스에게 부과된 12개의 힘든 과업 중의 첫번째 일은 제우스
신의 궁전 가까이 자리잡은 네메아의 계곡에 살고 있는 괴물 사자를 퇴치하고 그
가죽을 가져오는 것이었습니다. 이 사자는 불사신으로서 100개의 머리를 가진
물뱀, 휘드라와 마찬가지로 괴물 에키도나의 새끼였습니다. 헤르쿨레스는 우선
활을 쏴서 사자를 잡으려고 했으나 전혀 소용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그것이 사자
를 더욱 흥분시켰습니다. 그리고 헤르쿨레스를 보자마자 맹렬하게 덤벼드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이번에는 곤봉을 휘두르며 괴물 사자를 동굴로 몰아놓고 곤봉이
부러져라 사자머리를 때렸습니다. 사자가 주춤하는 틈을 타서 양팔로 목을 조여
드디어 사자를 잡았습니다. 헤르쿨레스는 쓰러진 사자의 머리를 잘라 갑모(甲帽)
로 사용하고 가죽을 벗겨 몸에 감았다. 퇴치된 사자는 후에 하늘에 올려져서
사자자리가 되었습니다.

 * 독수리 자리
독수리자리도 역사가 오래되어 현재 전해오는 신화가 여러 가지입니다.
제우스신이 여러 신들이 입주하여 살고 있는 올림포스의 산 위에서 트로이아를
내려다 보다가 너무나도 아름다운 소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 소년은 트로이아
를 세운 트로스의 아들로서 이름이 가뉴메데스였습니다. 투명하고 매끄러운 살결,
장미꽃 같은 뺨, 그리고 흑진주처럼 해맑은 눈동자, 그 아름다움이야말로 여성들의
마음까지도 녹여버릴 만한 것이었습니다.  제우스는 또 발작하여 이 소년을 손에
넣으려고 독수리로 변신하여 내려가 강제로 가뉴메데스를 잡아왔습니다. 그 때의
독수리가 별자리로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 천칭 자리
처녀자리의 또 하나의 신화에 의하면 처녀자리는 정의(正義)의 여신인 아스토레아
의 모습이기도 하고, 농업의 수호신이기도 하기 때문에 왼손에는 보리의 이삭(스피
카)을 갖고 있지만, 오른손에는 새털로 된 펜을 들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아
스토레아가 천칭을 갖고 여성재판관 노릇도 했다고 한다. 두 사람이 싸움을 하면
아스토레아는 이 두 사람을 천칭에 올려 놓았는데, 나쁜 사람의 접시는 내려가고
좋은 사람의 접시는 올라갔다고 합니다. 황금시대에는 사람들이 서로 싸우는 일은
없었고 여러 신들도 하늘에서 내려와 인간과 함께 살았지만, 그 시대가 끝나고
은(銀)의 시대가 되어 4계절이 생기자 사람들은 일을 해야만 먹고 살게 되었고
서로 싸움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자 여러 신(神)들이 하늘로 돌아갔고,
동(銅)의 시대가 되자 사람들은 무기까지 만들어 서로 다투게 되었다. 그래도 아
스토레아는 최후까지 지상에 남아 이 천칭으로 정의를 지키려고 노력했었는데,
철(鐵)의 시대가 되면서는 집단을 형성하여 전쟁까지 하는 바람에 아스토레아는
결국 기권하여 천칭을 갖고 하늘로 올라갔다고 합니다.


< 여름의 별자리 >

 * 뱀주인 자리
뱀주인자리는 뱀을 쥐고 있는 사나이라서 용감한 뱀잡이 같은 인상을 주지만, 사
실 뱀주인은 의사였습니다. 태양신인 아폴론과 텟사리아의 공주인 콜로니스 사이
에 태어난 아스클레피오스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를 떠나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신동이라 불릴 만큼 머리가 좋았고 특히 케이론에게 의술을 교육받았습니다. 그
리하여 희랍 최고의 의사가 되어 언제나 그의 앞에는 병자들의 행렬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나중에는 죽은 사람까지도 다시 살아나게 하니까 저승의 왕인 하데
스는 “요사이 죽어오는 사람의 수가 아주 줄었군…”하면서 저승에서 할 일이
없어 고민하다가 죽은 사람까지 되살아나게 하는 아스클레비오스의 행실을 제우
스신에게 고발했습니다. 사람이 한번 태어났다가 죽는 것이 인간 섭리인데 이것
을 아스클레피오스가 방해하고 있다는 말이었습니다. 그래서 제우스는 그 이야기
를 듣고 벼락을 내려 아스클레피오스를 쳐서 죽였습니다. 아스클레피오스의 죽음
으로 인간세계의 질서는 다시 유지되었으나 그의 의사로서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하늘로 불러 올려 뱀주인 별자리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 전갈 자리
하늘의 88개나 되는 별자리 중에서 가장 그 이름에 걸맞는 별자리가 바로 이 전
갈자리일 것입니다. 그레타섬(島)의 오리온이 같이 사냥하던 사냥의 여신인 알테
미스에게 “이 세상에 퇴치할 수 없는 동물은 하나도 없다”라고 큰소리치는 것
을 들은 제우스신의 마누라 헤라 여신(女神)이 크게 화를 내며 크나큰 전갈을 보
냈습니다. 한 설에 따르면 그 전갈이 가진 맹독, 단 한침으로 오리온을 찔러 죽였
다고 합니다. 이렇게 공을 세워서 별자리로 되었다고 하는데, 오리온자리는 전갈
자리가 서쪽으로 가라앉을 때까지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전갈자리가 동쪽
하늘에서 나타나기만 하면 오리온자리는 서쪽 지평선으로 급히 빠져 버립니다.
이것은 오리온이 독을 가진 전갈이 무서워서 도망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 가을의 별자리 >

 * 안드로메다 자리
옛날 에티오피아에는 아름다운 안드로메다공주가 있었습니다. 이 공주를 낳은
카시오페이아왕비는 “나의 아름다움은 네레이드의 처녀들도 못당할 것이니라”
하고 자랑하였습니다. 네레이드는 바닷속의 궁전에 살고 있는 50명의 미녀들인
데,  이 이야기를 듣고는 곧 바다의 신(神)인 포세이돈에게 일러 바쳤다. 이야기
를 들은 포세이돈은 노발대발하여 에티오피아 해안에 티아마토라는 고래같이
생긴 괴물을 보내 폭동을 일으켰다. 이 때문에 매일 큰 파도가 일어나 고기잡이
도 못하고 가축이 파도에 휘말리기도 했습니다. 국왕 케페우스는 걱정하다가 사
태수습을 하려면 공주를 티아마토의 희생물로 제공하라는 신탁(神託)을 받아들
이기로 하였습니다. 그녀를 바다의 암반 위에 쇠사슬로 얽어맸습니다. 그때 마침
메두사라는 여자괴물을 퇴치하고 돌아오던 용사, 페르세우스가 안드로메다공주
의 곤경에 처한 모습을 보고 달려들었습니다. 티아마토가 바다에서 큰 입을 열
고 안드로메다공주를 공격하려고 할 때, 하늘을 나는 구두를 신은 페루세우스가
칼을 휘두르며 이 메두사의 목을 내밀었더니 바다의 괴물이 순식간에 돌로 변
해 버렸다고 합니다.

 * 카시오페이아 자리
옛날 에티오피아에는 카시오페이아라는 왕비가 있었는데 자신의 미모를 자랑하
다가 신의 노여움을 사서 나라에 재앙이 닥치자 안드로메다 공주를 희생물로
삼아 무마하려다가 영웅 페르세우스의 도움으로 고래괴물을 퇴치하고 목숨을
구하여 두 사람은 오래도록 잘 살았습니다. 페르세우스와 안드로메다가 죽자
아테나 여신은 메두사 방패를 만들어 준 페르세우스를 하늘로 올려 별자리로
만들면서 안드로메다와 카시오페아와 부왕 케페우스도 별자리로 만들었는데
허영심이 많던 왕비 카시오페아는 하늘에 올라가 아름다운 별이 되었지만 그
허영심에 대한 벌로 하루의 반은 의자에 똑바로 앉은 채 "M"자의 모습으로,
하루의 반은 의자에 앉아서 거꾸로 매달린 채 "W"자의 모습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죽어서도 자신의 딸인 안드로메다 공주를
잊지 못하여 카시오페아 별자리의 바로 밑에 안드로메다 별자리가 있습니다.

  * 페가수스 자리
페가수스란 날개를 단 천마(天馬)이다. 고대 바빌로니아의 조각에도 이 모습이
남아 있습니다. 페가수스는 영웅, 페루세우스가 여자괴물, 메두사의 목을 칠 때에
뿌려진 피가 스며든 암석의 핏자국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페르세우스는 잘라낸
메두사의 목을 포대자루에 넣고 은색으로 빛나는 날개를 가진 아름다운 말, 페가
수스를 타고 고향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페가수스는 제우스신의 <벼락화살>을
운반하는 일을 하다가 여신, 아테네에 의하여 헬리콘산으로 끌려왔습니다. 헬리콘
산의 숲속을 지나가던 페가수스가 갑자기 발로 바위를 찼더니 거기서 신비한 샘
이 솟아 올랐습니다. 이것은 히포클레네(말의 샘물)라 부르는 것으로 마시면 시적
인 창조력이 생긴다 해서 많은 시인들이 이 물을 마셨습니다. 이 숲을 찾은 콜린
스튼의 왕이며 글라우코스의 아들인 벨레로본이 이곳에서 물을 마시고 있는 페가
수스를 발견하고는 잡아서 자기의 말로 만들었습니다. 그 이후에 입에서 불을 뿜
는 괴물인 키마이라를 퇴치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이 너무나도 자랑스러워
페가수스를 타고 하늘로 오르려다가 그만 떨어지고 페가수스 혼자만 하늘에 올라
가 별자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 겨울의 별자리 >

 * 오리온 자리
달과 사냥, 순결의 여신인 아르테스의 연인이 오리온인데 오리온은 바다의 신인
포세이돈과 어느 요정(사람이라는 말도 있다)사이에서 태어났는데 바닷물이 어깨
까지밖에 안올정도로 키가 너무 커서 바다속을 걸어다녔다고 합니다.
그는 또한 뛰어난 사냥꾼이었습니다. 아르테미스와 오리온이 사랑에 빠지자 아르
테미스 의 쌍둥이 오빠인 아폴론은 그 두 연인이 어울려 다니는것이 싫었습니다.
오리온은 완전한 신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래서 아폴론은 아르테미스를 바닷가로
데리고 나와 '네가 사랑에 빠져있는동안 너의 실력도 녹슬었을거야, 그러니 바다
저쪽에 있는 수평선에 있는 점을 맞출순없겠지?' 하며 약을 올립니다. 모욕감을
느낀 아르테미스는 곧 그 점을 향해 화살을 쏘았고 정확히 맞췄습니다. 그런데
맞춘순간 남자의 비명소리가 들렸는데 그 남자는 아르테미스의 연인, 오리온이었
습니다.  자신의 경솔한 행동으로 오리온을 잃은것을 슬퍼하며 아르테미스는 그를
하늘에 올려 별자리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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