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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교민 초청음악회에 다녀와서

鄭宇東 0 1828
재독교민 초청음악회에 다녀와서

어제 (2015. 7. 25) 부산가곡사랑회에서
재독교민을 초청하여 연 음악회에 다녀 왔습니다.
장소가 해운대문화회관이라해서 전철로 찾아가니 광안리해수욕장
과 동백섬을 지나 해운대역도 하나 더 지나 2호선 끝으머리에 있는
장산역에서 내렸습니다. 부산역에서 1시간이나 걸렸습니다. 출구
가 무려 14개나 있는 낯이 선 대도회지의 신설역이었습니다.

 음악회의 시작시간에 조금 늦게 도착하여
주최측의 박봉규회장과 재독 작곡가 김영식님의 인삿말을 듣고
바로 음악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의 출연자는
독일에서 온 작곡가 김영식님과 소프라노 김복실님 내외분과 
프랑크푸르트 하모니 앙상블 멤버의 감동스런 "향수' 중창연주와
임완자님, 임신애님, 안세진님, 임소희님 제씨의 솔로 연주가 있
었습니다. 즐거운 여행후의 안전 귀착을 빌어 드립니다.
 
국내에서도 경향 각처에서 출연하여 주었습니다.
현지 부산에서 양수배님, 원요한님 내외분과 이영림님, 김영근님, 
배태균님, 배화자님, 연로하신 김덕영님께서 "저 구름 흘러 가는 곳"
을 감돌스럽게 열창하여 주셨으며
대전에서 오신 테너 김명관님이 "조용한 강변"을 연주하였습니다.
서울서 오신 한윤동님, 김조자님, 유열자님의 연주와 
본 고장의 아모르 합창단은 연습중에도 여러 차례 울먹였다지만
무대에 오른 섬집 아기와 등대지기 연주는 향수에 젖은 듣는 이들
특히 재독 출연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였습니다.
 
멀리 서울서 와서 좋은 연주를 들려 주시고
멀리 온 손님께 후원금으로 격려하여 주신 김조자님, 유열자님
두분께 감사 드립니다.
또 일용할 양식을 마련해 주신 배태균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미국에 계시려니 생각한 고메 강성봉님의 출현에 놀랐습니다.
아모르 합창단 단원 여러분과 최범용 단장님, 박정희 지휘자님,
그리고 김이수님과 파천님의 사랑과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부산 가곡사랑 모임의 이러한 가곡사업이 날로 달로 발전하여
우리가곡 융성의 초석이 되시기를 간절히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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