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악의 순정률과 평균률
鄭宇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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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6
2015.01.02 21:21
洋樂의 순정률과 평균률
음률론에서 기초가 되는 것은 음의 진동수 그 자체가 아니라
진동수에 의한 비율입니다. 평균률을 잘 이해하려면 자연배
음렬이라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모든 악음(樂音)들은 각기
음속에 기본음 진동수의 정수배의 배음의 진동수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귀에 들리는 것은 실제로는 기본음만
들리는 것입니다.
이렇듯이, 자연계에 존재하는 아름다운 음의 진동을 음악적으
로 표현하기 위해서, 사람들은 하나의 음이 울렸을 때에 존재
하는 기음과 배음들을 이용해서 음계를 정의하고 사용하였습
니다. 음계란 것은 갑자기 사람들이 이렇게 하자고 정해서
반음씩 정해서 태어난 것이 아니고, 이와 같은 자연계에 존재
하던 것을 흉내내어 쓰게 된 것입니다.
최초로 순정률을 이론화한 것은 피타고라스 음률일 것입니다.
고대 그리스의 피타고라스 음률은 중세기 오르가눔 초기에는
울림이란 점에서 큰 불편이 없었으나 자유 오르가눔에서 3도
가 허용되어 음악이 차차 복잡해짐에 따라 조금씩 변경되게
되었습니다. 이리하여 3도의 순수성을 유지하려고 하는 순정
률(純正律)도 그 하나로서 나타났습니다.
피타고라스의 음률에서는 모든 음정이 3:2와 4:3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음률은 완전 5도를 12번 겹쳐 하나의
옥타브를 만듭니다. 그러나 완전 5도를 12번 겹쳐 완전한
옥타브가 만들어지지 않으며, 처음의 5도 외의 다른 5도에서
는 불협화음을 이룹니다.
순정률은 피타고라스 최대의 난점인 자3도의 불협화음성의
제거라는 데에 출발점이 있고 진동비 3/2의 5도와 5/4의
장3도를 기초로하여 각 음을 규정하는 것입니다.
순정조에 의한 화음은 순수하며 아름다운 음향을 지녔으나
음높이가 고정된 악기(피아노·관악기 등)에서는 이를 사용
할 수 없으나 합창이나 현악기의 중주·합주 등은 순정조로
도 연주할 수 있습니다.
그 후 순정률을 보완한 중전음률이 개발되었지만
순정률에 없는 장점은 있으나 역시 조바꿈에 난점이 있으며
반음계 사용에도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이때문에 음악이
진보함에 따라 중전음률도 작곡가에 대한 큰 제약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리하여 8도를 12개의 반음으로 평균 등분한
평균율(平均律)이 가장 합리적인 것으로 등장하게 되었습니
다. 8도의 12등분은 유럽보다는 동양에서 일찍부터 손익3분
법(損益三分法)으로 행해졌으나 유럽에서는 이론적으로 16
세기에 들어와서 화제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면
에서 현악기에서 우선 사용되다가 건반악기에도 사용되게
되었습니다.
르네상스 시대 건반악기에는 가온음 음률이 유행하였습니다.
이 음계에서는 3:2를 약간 줄여 장 3도가 정확히 5:4의 비율
이 되도록 옥타브를 변경하였습니다. 그러나 가온음 음률에
서도 여전히 조바꿈이 자유롭지는 않았으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18세기의 몇몇 악기에는 한개의 음이 서로 다르게 조
율된 두개의 건반을 갖고 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현대에 들어와 가장 많이 쓰이는 음률인 평균율은,
처음에는 울프 음정을 적당히 줄이기 위해 음정에 약간의 수
정을 가한 것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점점 더 많은 작곡가
들이 곡안에서 자유롭게 조바꿈을 하기 시작했고, 모든 조성
사이에 조바꿈이 가능하도록 만들기 위해 각각의 음높이 사이
에 적당한 타협을 취하는 여러 가지 방법이 등장하였습니다.
평균율은 옥타브 사이의 모든 반음이 동일한 음정을 갖게 하
여 어떤 조성에 대해서도 음계가 완전히 동일하게 만드는
타협을 취했습니다. 평균율에서는 좋은 완전 5도도 나쁜 완전
5도도 존재하지 않고, 모든 완전 5도가 동일합니다. 그러나
정수의 비를 취하지 않으므로 평균율은 순정률의 일종은 아닙
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음악은 평균율 조율로 작곡되므로
오늘날 순정률의 여러 가지 변형은 활발히 연구되지는 않습니
다. 그러나 순정률은 정확한 협화음 음정을 갖기 때문에 많은
작곡자들은 여전히 순정률에 대해 공부하며 현악 사중주단 등
의 작은 그룹에서는 순정률 조율로 연주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음률론에서 기초가 되는 것은 음의 진동수 그 자체가 아니라
진동수에 의한 비율입니다. 평균률을 잘 이해하려면 자연배
음렬이라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모든 악음(樂音)들은 각기
음속에 기본음 진동수의 정수배의 배음의 진동수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귀에 들리는 것은 실제로는 기본음만
들리는 것입니다.
이렇듯이, 자연계에 존재하는 아름다운 음의 진동을 음악적으
로 표현하기 위해서, 사람들은 하나의 음이 울렸을 때에 존재
하는 기음과 배음들을 이용해서 음계를 정의하고 사용하였습
니다. 음계란 것은 갑자기 사람들이 이렇게 하자고 정해서
반음씩 정해서 태어난 것이 아니고, 이와 같은 자연계에 존재
하던 것을 흉내내어 쓰게 된 것입니다.
최초로 순정률을 이론화한 것은 피타고라스 음률일 것입니다.
고대 그리스의 피타고라스 음률은 중세기 오르가눔 초기에는
울림이란 점에서 큰 불편이 없었으나 자유 오르가눔에서 3도
가 허용되어 음악이 차차 복잡해짐에 따라 조금씩 변경되게
되었습니다. 이리하여 3도의 순수성을 유지하려고 하는 순정
률(純正律)도 그 하나로서 나타났습니다.
피타고라스의 음률에서는 모든 음정이 3:2와 4:3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음률은 완전 5도를 12번 겹쳐 하나의
옥타브를 만듭니다. 그러나 완전 5도를 12번 겹쳐 완전한
옥타브가 만들어지지 않으며, 처음의 5도 외의 다른 5도에서
는 불협화음을 이룹니다.
순정률은 피타고라스 최대의 난점인 자3도의 불협화음성의
제거라는 데에 출발점이 있고 진동비 3/2의 5도와 5/4의
장3도를 기초로하여 각 음을 규정하는 것입니다.
순정조에 의한 화음은 순수하며 아름다운 음향을 지녔으나
음높이가 고정된 악기(피아노·관악기 등)에서는 이를 사용
할 수 없으나 합창이나 현악기의 중주·합주 등은 순정조로
도 연주할 수 있습니다.
그 후 순정률을 보완한 중전음률이 개발되었지만
순정률에 없는 장점은 있으나 역시 조바꿈에 난점이 있으며
반음계 사용에도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이때문에 음악이
진보함에 따라 중전음률도 작곡가에 대한 큰 제약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리하여 8도를 12개의 반음으로 평균 등분한
평균율(平均律)이 가장 합리적인 것으로 등장하게 되었습니
다. 8도의 12등분은 유럽보다는 동양에서 일찍부터 손익3분
법(損益三分法)으로 행해졌으나 유럽에서는 이론적으로 16
세기에 들어와서 화제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면
에서 현악기에서 우선 사용되다가 건반악기에도 사용되게
되었습니다.
르네상스 시대 건반악기에는 가온음 음률이 유행하였습니다.
이 음계에서는 3:2를 약간 줄여 장 3도가 정확히 5:4의 비율
이 되도록 옥타브를 변경하였습니다. 그러나 가온음 음률에
서도 여전히 조바꿈이 자유롭지는 않았으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18세기의 몇몇 악기에는 한개의 음이 서로 다르게 조
율된 두개의 건반을 갖고 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현대에 들어와 가장 많이 쓰이는 음률인 평균율은,
처음에는 울프 음정을 적당히 줄이기 위해 음정에 약간의 수
정을 가한 것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점점 더 많은 작곡가
들이 곡안에서 자유롭게 조바꿈을 하기 시작했고, 모든 조성
사이에 조바꿈이 가능하도록 만들기 위해 각각의 음높이 사이
에 적당한 타협을 취하는 여러 가지 방법이 등장하였습니다.
평균율은 옥타브 사이의 모든 반음이 동일한 음정을 갖게 하
여 어떤 조성에 대해서도 음계가 완전히 동일하게 만드는
타협을 취했습니다. 평균율에서는 좋은 완전 5도도 나쁜 완전
5도도 존재하지 않고, 모든 완전 5도가 동일합니다. 그러나
정수의 비를 취하지 않으므로 평균율은 순정률의 일종은 아닙
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음악은 평균율 조율로 작곡되므로
오늘날 순정률의 여러 가지 변형은 활발히 연구되지는 않습니
다. 그러나 순정률은 정확한 협화음 음정을 갖기 때문에 많은
작곡자들은 여전히 순정률에 대해 공부하며 현악 사중주단 등
의 작은 그룹에서는 순정률 조율로 연주하는 경우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