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 로마신화
鄭宇東
0
1975
2015.03.03 08:14
그리스 / 로마신화
그리스 신화는 말 그대로 그리스를 중심으로 에게해 주변에서 전해
내려온 신화입니다. BC2000년경 인도 유럽어족인 아카이아인이 그
리스반도에 이입하였을때 이미 크레타섬에는 선주민의 크레타문명
이 번창하였으며 이를 받아들이고 이민족 또는 타종족과의 투쟁과
교류를 통하여 미케네문명을 형성하여 그리스 신화의 기틀을 만들
었습니다. 지금까지도 성서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며 발상과 상상
력의 원천으로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유럽문화에 커다란 영향
을 끼쳤습니다.
신화를 가지지 않거나, 과거에 없었던 민족은 생각할 수 없으며, 실
제 세계의 모든 곳에서 신화는 발견되고, 기록되어 현재의 우리들
은 서적의 형태로 용이하게 그들에 접할 수 있습니다. 그들 다수의
신화체계 중에서 그리스 신화는 특별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그 자체의 풍요로운 내용으로 특색이 있으며
또 하나는 후세에 미친 영향의 시간적 영속성과 지역적 영역성의
크기 때문입니다.
전해지는 그리스 신화는 원대한 우주 창조를 비롯해 신들의 탄생,
영웅들에 대한 장중한, 때로 화려한 실로 다채로운 이야기를 포함
하며, 그 사이에 많은 이전 이설을 허용하면서 큰 통일성을 유지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미친 영향에 대해서 살펴보면, 먼저 그리
스 문화 그 자체가 모든 문화적 달성의 모태였다는 것을 지적할
수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 문학은 호메로스와 헤시오도스와의 압도적 영향하에
있는데, 이들 양인의 창조의 전제는 다름아닌 신화였습니다. 장대
한 신전은 신화에 활약하는 신들의 주거이며, 조각은 신상의 묘출
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스의 독특한 회화라고도 할 수 있는 병 그
림도 그 모티브를 신화전설에 두고 있으며, 철학도 선행하는 신화
와의 비판적 대결을 통해서 형성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 문화 그 자체 중에서 이런 창조적인 움직임을 이룬 그리스
신화는 그리스 민족을 떠나서 후세에 연장되었습니다. 로마인은
그리스 신들에 대한 이야기를 모방한 로마 신에 이행함으로써 그대
로 받아들여져서 역시 문학, 조형예술의 근본으로 하였으며, 후의
유럽은 대소 여러 규모의 르네상스에 의해서 이 그리스ㆍ로마신화
를 받아들였습니다. 그 전통의 강대함의 증명의 하나는 현대 서구어
로 <신화>를 표현하는 말은 그리스어의 mythos에 유래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그리스는 후세에 신화(神話)라는 말과 개
념, 풍부한 실례를 전하고 있습니다. 미토스는 '이야기'라는 뜻으로,
그 내용이 신들에 관한 것일 뿐만 아니라 인사(人事)·자연·문화 일반
에 걸쳐 사람들이 이야기하고 또 믿고 있던 것들 모두를 포함하고 있
습니다. 그 이야기 속에는 시사나 암시가 들어 있습니다. 신들이나
초자연적 요소가 일상적 사실은 아니지만, 그리스 신화에서는 이 모
든것들이 그리스인 특유의 미화(美化)과정을 거쳐 인간화되었습니다.
ㅡ 올림포스 12신과 주요 신들
* 제우스 / 쥬피터
천공을 주관하는, 신들의 최고 책임자로 많은 여성들과의 사랑 때문
에자주 문제를 일으킵니다.
* 헤 라 / 쥬 노
제우스의 누나이자 아내로 남편과 마찬가지로 천공을 상징하며, 천
공의 여신이라 불립니다. 질투가 심해서 제우스의 연애 상대를 고통
에 빠뜨립니다.
* 헤스티아 / 베스타
화로의 여신. 당시의 가정에서 화로는 없으면 안 될 만큼 중요한 존
재로서 가정 생활의 중심을 암시합니다.
* 아프로디테 / 비너스
사랑과 미, 풍요를 주관하는 여신. 애정 문제로 많은 문제를 일으키
는 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아폴론 / 아폴로
태양의 신. 제우스와 레토 사이에서 태어난 아르테미스의 오빠.
미남이어서 연애 이야기에 많이 등장하지만, 거의 대부분 비극적인
종말을 맞습니다.
* 아르테미스 / 다이아나
달의 여신으로 사냥과 처녀를 주관한다. 순결한 소녀로서 이를 더럽
히는 자는 용서받을 수 없는 벌을 받게 됩니다.
* 데메테르 / 케레스
곡물과 대지의 여신. 나중에는 딸인 페르세포네와 역할을 분담합니다.
* 헤르메스 / 머큐리
태어날 때부터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불가사의한 힘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제우스의 사자(使者)로 세계 각지를 날아다닙니다.
* 헤파이스토스 / 불카누스
대장장이와 화산의 신으로 아프로디테의 남편. 한쪽 다리가 부자유
스러우며 추악한 용모를 갖고 있습니다.
* 아레스 / 마르스
전쟁의 신. 성격이 난폭하고 모든 일을 무계획적으로 처리해서 승리
하기보다는 오히려 패배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 포세이돈 / 넵 튠
제우스 다음가는 올림포스의 제2인자로 바다의 신. 하지만 다른 신
과의 싸움에서 패하는 등 불행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 아테나 / 미네르바
지혜와 기술의 여신이며, 전쟁과 평화의 신이기도 합니다. 그리스의
수호신으로 가장 인기 있는 신입니다.
* 하데스 / 플루토
명계(冥界 : 저승)의 신. 사자(死者)를 관리하며, 악을 심판하는 정의
의 신이기도 합니다. 땅속에서 식물이 돋아나게 만드는 역할도 맡고
있습니다.
* 디오니소스 / 바쿠스
술과 잔치의 신으로, 제우스와 그의 연애 상대였던 세멜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반신(半神)이었으나 나중에 12신에 오를 수 있는 자
격을 얻었습니다.
* 에로스 / 큐피드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와 대장장이 신인 헤파이스토스의 아들 신
ㅡ 신화 시대의 영웅들
* 페르세우스
아르고스의 아크리시오스의 딸인 다나에와 제우스 사이의 아들
이었습니다. 고르곤 중 하나인 메두사를 죽였으며, 바다 괴물로
부터 안드로메다를 구출했습니다.
* 헤라클레스
헤라클레스는 제우스와 인간의 여자가 낳은 영웅입니다.
질투에 불탄 헤라가 보낸 큰독사 두마리를 아기인 헤라클레스가
때려 잡았습니다. 그는 12과업을 겪는 등 험난한 인생을 살았지
만 죽어서는 제우스의 부름을 받아 하늘의 신이 되었습니다.
* 아킬레스
아킬레우스는 고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영웅입니다.
테살리아 지방의 퓌티아의 왕 펠레우스와 바다의 여신 테티스의
아들입니다. 비록 어머니 테티스로부터 신의 피를 받았지만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영웅의 서열에 들어가기 때문에 아킬레스건에
화살을 맞고 필멸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 파리스
트로이의 둘째 왕자이자, 트로이 전쟁의 진정한 원흉이자 사실상
트로이를 멸망으로 밀어버린 죄인입니다. 본명은 인류의 수호자
알랙산드로스이지만 매우 안 어울리는 이름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오디세우스
오디세우스는 그리스 신화상의 영웅으로, 이타카(Ithaca)의 영주,
트로이 전쟁의 영웅, 트로이 목마의 고안자입니다. 트로이전쟁후
20년 간의 파란만장한 유랑 끝에 고향에 돌아와 그의 아들 텔레마
코스와 함께 그의 정실한 아내 페넬로페를 넘보던 도당들에게 복
수하였습니다. 오디세우스는 유랑자, 간계와 변장의 화신자로 현
대에 이르기까지 그 명성이 보존되고 있습니다.
그리스 신화는 말 그대로 그리스를 중심으로 에게해 주변에서 전해
내려온 신화입니다. BC2000년경 인도 유럽어족인 아카이아인이 그
리스반도에 이입하였을때 이미 크레타섬에는 선주민의 크레타문명
이 번창하였으며 이를 받아들이고 이민족 또는 타종족과의 투쟁과
교류를 통하여 미케네문명을 형성하여 그리스 신화의 기틀을 만들
었습니다. 지금까지도 성서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며 발상과 상상
력의 원천으로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유럽문화에 커다란 영향
을 끼쳤습니다.
신화를 가지지 않거나, 과거에 없었던 민족은 생각할 수 없으며, 실
제 세계의 모든 곳에서 신화는 발견되고, 기록되어 현재의 우리들
은 서적의 형태로 용이하게 그들에 접할 수 있습니다. 그들 다수의
신화체계 중에서 그리스 신화는 특별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그 자체의 풍요로운 내용으로 특색이 있으며
또 하나는 후세에 미친 영향의 시간적 영속성과 지역적 영역성의
크기 때문입니다.
전해지는 그리스 신화는 원대한 우주 창조를 비롯해 신들의 탄생,
영웅들에 대한 장중한, 때로 화려한 실로 다채로운 이야기를 포함
하며, 그 사이에 많은 이전 이설을 허용하면서 큰 통일성을 유지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미친 영향에 대해서 살펴보면, 먼저 그리
스 문화 그 자체가 모든 문화적 달성의 모태였다는 것을 지적할
수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 문학은 호메로스와 헤시오도스와의 압도적 영향하에
있는데, 이들 양인의 창조의 전제는 다름아닌 신화였습니다. 장대
한 신전은 신화에 활약하는 신들의 주거이며, 조각은 신상의 묘출
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스의 독특한 회화라고도 할 수 있는 병 그
림도 그 모티브를 신화전설에 두고 있으며, 철학도 선행하는 신화
와의 비판적 대결을 통해서 형성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 문화 그 자체 중에서 이런 창조적인 움직임을 이룬 그리스
신화는 그리스 민족을 떠나서 후세에 연장되었습니다. 로마인은
그리스 신들에 대한 이야기를 모방한 로마 신에 이행함으로써 그대
로 받아들여져서 역시 문학, 조형예술의 근본으로 하였으며, 후의
유럽은 대소 여러 규모의 르네상스에 의해서 이 그리스ㆍ로마신화
를 받아들였습니다. 그 전통의 강대함의 증명의 하나는 현대 서구어
로 <신화>를 표현하는 말은 그리스어의 mythos에 유래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그리스는 후세에 신화(神話)라는 말과 개
념, 풍부한 실례를 전하고 있습니다. 미토스는 '이야기'라는 뜻으로,
그 내용이 신들에 관한 것일 뿐만 아니라 인사(人事)·자연·문화 일반
에 걸쳐 사람들이 이야기하고 또 믿고 있던 것들 모두를 포함하고 있
습니다. 그 이야기 속에는 시사나 암시가 들어 있습니다. 신들이나
초자연적 요소가 일상적 사실은 아니지만, 그리스 신화에서는 이 모
든것들이 그리스인 특유의 미화(美化)과정을 거쳐 인간화되었습니다.
ㅡ 올림포스 12신과 주요 신들
* 제우스 / 쥬피터
천공을 주관하는, 신들의 최고 책임자로 많은 여성들과의 사랑 때문
에자주 문제를 일으킵니다.
* 헤 라 / 쥬 노
제우스의 누나이자 아내로 남편과 마찬가지로 천공을 상징하며, 천
공의 여신이라 불립니다. 질투가 심해서 제우스의 연애 상대를 고통
에 빠뜨립니다.
* 헤스티아 / 베스타
화로의 여신. 당시의 가정에서 화로는 없으면 안 될 만큼 중요한 존
재로서 가정 생활의 중심을 암시합니다.
* 아프로디테 / 비너스
사랑과 미, 풍요를 주관하는 여신. 애정 문제로 많은 문제를 일으키
는 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아폴론 / 아폴로
태양의 신. 제우스와 레토 사이에서 태어난 아르테미스의 오빠.
미남이어서 연애 이야기에 많이 등장하지만, 거의 대부분 비극적인
종말을 맞습니다.
* 아르테미스 / 다이아나
달의 여신으로 사냥과 처녀를 주관한다. 순결한 소녀로서 이를 더럽
히는 자는 용서받을 수 없는 벌을 받게 됩니다.
* 데메테르 / 케레스
곡물과 대지의 여신. 나중에는 딸인 페르세포네와 역할을 분담합니다.
* 헤르메스 / 머큐리
태어날 때부터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불가사의한 힘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제우스의 사자(使者)로 세계 각지를 날아다닙니다.
* 헤파이스토스 / 불카누스
대장장이와 화산의 신으로 아프로디테의 남편. 한쪽 다리가 부자유
스러우며 추악한 용모를 갖고 있습니다.
* 아레스 / 마르스
전쟁의 신. 성격이 난폭하고 모든 일을 무계획적으로 처리해서 승리
하기보다는 오히려 패배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 포세이돈 / 넵 튠
제우스 다음가는 올림포스의 제2인자로 바다의 신. 하지만 다른 신
과의 싸움에서 패하는 등 불행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 아테나 / 미네르바
지혜와 기술의 여신이며, 전쟁과 평화의 신이기도 합니다. 그리스의
수호신으로 가장 인기 있는 신입니다.
* 하데스 / 플루토
명계(冥界 : 저승)의 신. 사자(死者)를 관리하며, 악을 심판하는 정의
의 신이기도 합니다. 땅속에서 식물이 돋아나게 만드는 역할도 맡고
있습니다.
* 디오니소스 / 바쿠스
술과 잔치의 신으로, 제우스와 그의 연애 상대였던 세멜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반신(半神)이었으나 나중에 12신에 오를 수 있는 자
격을 얻었습니다.
* 에로스 / 큐피드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와 대장장이 신인 헤파이스토스의 아들 신
ㅡ 신화 시대의 영웅들
* 페르세우스
아르고스의 아크리시오스의 딸인 다나에와 제우스 사이의 아들
이었습니다. 고르곤 중 하나인 메두사를 죽였으며, 바다 괴물로
부터 안드로메다를 구출했습니다.
* 헤라클레스
헤라클레스는 제우스와 인간의 여자가 낳은 영웅입니다.
질투에 불탄 헤라가 보낸 큰독사 두마리를 아기인 헤라클레스가
때려 잡았습니다. 그는 12과업을 겪는 등 험난한 인생을 살았지
만 죽어서는 제우스의 부름을 받아 하늘의 신이 되었습니다.
* 아킬레스
아킬레우스는 고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영웅입니다.
테살리아 지방의 퓌티아의 왕 펠레우스와 바다의 여신 테티스의
아들입니다. 비록 어머니 테티스로부터 신의 피를 받았지만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영웅의 서열에 들어가기 때문에 아킬레스건에
화살을 맞고 필멸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 파리스
트로이의 둘째 왕자이자, 트로이 전쟁의 진정한 원흉이자 사실상
트로이를 멸망으로 밀어버린 죄인입니다. 본명은 인류의 수호자
알랙산드로스이지만 매우 안 어울리는 이름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오디세우스
오디세우스는 그리스 신화상의 영웅으로, 이타카(Ithaca)의 영주,
트로이 전쟁의 영웅, 트로이 목마의 고안자입니다. 트로이전쟁후
20년 간의 파란만장한 유랑 끝에 고향에 돌아와 그의 아들 텔레마
코스와 함께 그의 정실한 아내 페넬로페를 넘보던 도당들에게 복
수하였습니다. 오디세우스는 유랑자, 간계와 변장의 화신자로 현
대에 이르기까지 그 명성이 보존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