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幼兒놀이교육 ㅡ 檀童治基十戒訓 ㅡ
鄭宇東
1
1908
2011.09.30 17:52
전통 幼兒놀이교육 ㅡ 檀童治基十戒訓 ㅡ
우리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이 귀여운 손자들의 재롱을 보면서
알궁 달궁 어디 갔다 왔나 - - - 하고 노래 불렀습니다. 이 노래뿐만 아니라 우리가
알아들을 수 없는 재미있는 말에 노랫가락을 붙인 것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 중
에 단동치기십계훈(檀童治基十戒訓)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오래되어 기억하지 못하
지만 우리가 어렸을 때에는 이런 노래에 맟춰서 재롱을 부리며 춤을 추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檀君할아버지가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이념을 펴기위하여 조선을
건국하고 천부경, 삼일신고, 참전계경을 지어 백성을 교화하고 다스리니 민심이
순박하고 세상이 태평하였습니다. 특히 유아교육에 있어서는 세상에 유례가 없게
태어나면 1살로 치는 유아의 나이셈법에서 보듯 태교는 물론 유아교육의 필요성
을 절감하고 있었다는 반증이 됩니다. 그리하여 단군시대에서 시작한 갓난아이를
어루면서 세상의 이치를 깨우치게 한 단동치기 10계훈이 민속아동놀이 교육프로
그램으로 지금까지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ㅡ 檀童致基 十戒訓 (단동치기 십계훈)
01. 불아 불아 ㅡ 하늘과 내가 둘이 아니고 하나라고
弗亞 弗亞
02. 알궁 달궁 ㅡ 끝없는 하늘에까지 달달달 통하라고
閼宮 月宮
03. 도리 도리 ㅡ 고개를 좌우로 저으며 도리에 맞는 행동을 하라고
道理 道理
04. 단지 단지 ㅡ 두 손바닥으로 손뼉을 치며 단군의 자손임을 잊지 마라고
檀知 檀知
05. 지암 지암 ㅡ 손가락을 옴치고 펴면서 땅과 오행을 알라고
地暗 地暗
06. 곤지 건지 ㅡ 오른 손가락으로 왼손 바닥을 찌르면서 음양을 알라고
坤旨 乾旨
07. 질라 훨훨 ㅡ 나쁜 질병을 털어버리고 훨훨 자유롭게 날아 다니라고
疾羅 훨훨
08. 깍궁 깍궁 ㅡ 깍고 깍아 마음을 둥글게 하라고 일러준 후 묻느라고
覺窮 覺窮
09. 섬마 섬마 ㅡ 자주하고 독립하고 자조하라고
暹摩 暹摩
10. 자장 자장 ㅡ 내 손이 약손이니 걱정말고 잠들라고
自奬 自奬
위에서 본 단동치기10계훈에는
아이들이 바른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조상들의 소망이 담겨 있는 놀이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조상님들로부터 전해오는 오래된 노래속에는 요즘의 노래가 갖지
못하는 깊고 오묘한 향기와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그런데 이 유아놀이에서 어원이
밝혀지지 않는 말들과 또 열거한 10조목도 확정되어 있지 않고 이설이 분분합니다.
1설에 따르면 고대 산스크리트어의 기원이 된 ㅡ 우리나라 경상도 사투리와 비슷한
싯달어(悉達語)에서 왔을 것으로 추정되며, 더 놀라운 사실은 이 싯달어가 훈민정음
해례에서 한글창제에 참고로 하였다는 그 고문(古文)에 해당하는 것으로 본다는 설
은 나에게 큰 관심과 공부의 대상이 됩니다.
이밖에도 우리 전통 고유 민속놀이로
그네뛰기, 공기놀이, 숨바꼭질, 고누놀이, 팽이치기, 연날리기, 땅따먹기, 자치기,
딱지치기, 구슬치기 - - 등이 있습니다만 우리 민족은 옷이나 물건이름 하나 하나에
도 소홀함이 없이 의미를 부여하여 배우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니까 우리의 전통놀
이에서 우리가 잘 의식하고 있지 않은 의미와 교훈을 알아보는 것은 의미있는 값진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이 귀여운 손자들의 재롱을 보면서
알궁 달궁 어디 갔다 왔나 - - - 하고 노래 불렀습니다. 이 노래뿐만 아니라 우리가
알아들을 수 없는 재미있는 말에 노랫가락을 붙인 것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 중
에 단동치기십계훈(檀童治基十戒訓)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오래되어 기억하지 못하
지만 우리가 어렸을 때에는 이런 노래에 맟춰서 재롱을 부리며 춤을 추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檀君할아버지가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이념을 펴기위하여 조선을
건국하고 천부경, 삼일신고, 참전계경을 지어 백성을 교화하고 다스리니 민심이
순박하고 세상이 태평하였습니다. 특히 유아교육에 있어서는 세상에 유례가 없게
태어나면 1살로 치는 유아의 나이셈법에서 보듯 태교는 물론 유아교육의 필요성
을 절감하고 있었다는 반증이 됩니다. 그리하여 단군시대에서 시작한 갓난아이를
어루면서 세상의 이치를 깨우치게 한 단동치기 10계훈이 민속아동놀이 교육프로
그램으로 지금까지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ㅡ 檀童致基 十戒訓 (단동치기 십계훈)
01. 불아 불아 ㅡ 하늘과 내가 둘이 아니고 하나라고
弗亞 弗亞
02. 알궁 달궁 ㅡ 끝없는 하늘에까지 달달달 통하라고
閼宮 月宮
03. 도리 도리 ㅡ 고개를 좌우로 저으며 도리에 맞는 행동을 하라고
道理 道理
04. 단지 단지 ㅡ 두 손바닥으로 손뼉을 치며 단군의 자손임을 잊지 마라고
檀知 檀知
05. 지암 지암 ㅡ 손가락을 옴치고 펴면서 땅과 오행을 알라고
地暗 地暗
06. 곤지 건지 ㅡ 오른 손가락으로 왼손 바닥을 찌르면서 음양을 알라고
坤旨 乾旨
07. 질라 훨훨 ㅡ 나쁜 질병을 털어버리고 훨훨 자유롭게 날아 다니라고
疾羅 훨훨
08. 깍궁 깍궁 ㅡ 깍고 깍아 마음을 둥글게 하라고 일러준 후 묻느라고
覺窮 覺窮
09. 섬마 섬마 ㅡ 자주하고 독립하고 자조하라고
暹摩 暹摩
10. 자장 자장 ㅡ 내 손이 약손이니 걱정말고 잠들라고
自奬 自奬
위에서 본 단동치기10계훈에는
아이들이 바른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조상들의 소망이 담겨 있는 놀이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조상님들로부터 전해오는 오래된 노래속에는 요즘의 노래가 갖지
못하는 깊고 오묘한 향기와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그런데 이 유아놀이에서 어원이
밝혀지지 않는 말들과 또 열거한 10조목도 확정되어 있지 않고 이설이 분분합니다.
1설에 따르면 고대 산스크리트어의 기원이 된 ㅡ 우리나라 경상도 사투리와 비슷한
싯달어(悉達語)에서 왔을 것으로 추정되며, 더 놀라운 사실은 이 싯달어가 훈민정음
해례에서 한글창제에 참고로 하였다는 그 고문(古文)에 해당하는 것으로 본다는 설
은 나에게 큰 관심과 공부의 대상이 됩니다.
이밖에도 우리 전통 고유 민속놀이로
그네뛰기, 공기놀이, 숨바꼭질, 고누놀이, 팽이치기, 연날리기, 땅따먹기, 자치기,
딱지치기, 구슬치기 - - 등이 있습니다만 우리 민족은 옷이나 물건이름 하나 하나에
도 소홀함이 없이 의미를 부여하여 배우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니까 우리의 전통놀
이에서 우리가 잘 의식하고 있지 않은 의미와 교훈을 알아보는 것은 의미있는 값진
공부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