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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요칼럼
 

세상을 사는 지혜

鄭宇東 1 1750
세상을 사는 지혜

* 우리들은 어디로부터 왔으며 누구이며 어디로 가는가?
  ( Where do we come from? Who are we? Where are we going?)
ㅡ> 어느 고명한 철학자가 말했음 직한 이말은 타히티섬의 화가 폴 고갱이
한 말이고 인생의 근원적 존재에 관한 철학적 명상을 담은 고갱의 인생고백
이며 우리 인류전체의 보편적 문제이기도 합니다.

 * 노예처럼 일하고 귀족처럼 즐긴다. (조각가 문신)
ㅡ> 노역현장의 힘든 일꾼의 간절한 염원처럼 들립니다.

 * 사람의 죽음은, 죽은 사람보다 산 사람의 문제다. (토마스 만)
ㅡ> 죽은 이의 산뜻한 서거 뒤의 산자의 슬픔과 미결의 사건들이 남습니다.

 * 그 여정이 바로 보상이다. (스티브 잡스)
ㅡ> 여행은 모험이 보상이듯이 인생은 살아감이 보람이요 보상입니다.

 * 독서할 때 당신은 항상 가장 좋은 친구와 함께 있다. (시드니 스미스)
ㅡ> 이문회우(以文會友) 하고 이우보인(以友輔仁) 합니다.

 * 항의해야 할 때 침묵하는 죄가 겁쟁이를 만든다. (링컨)
ㅡ> 자기의 소신을 밝혀서 당당한 사람이 됩니다.

 * 오직 남을 위해 산 인생만이 가치 있는 것이다. (아인슈타인)
ㅡ> 리차드 도킨손은 진화되고 문명화된 이기적 유전자는 이타적인 요소
의 정보도 포함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 무지를 아는 것이 곧 앎의 시작이다. (소크라테스)
ㅡ> 자신의 무지를 인정하는 겸손한 지성인이 철학자입니다.

 * 子求諸己 小人求諸人 (자구제기 소인구제인)
ㅡ> 일이 잘 못되면 군자는 제 탓을 하고, 소인은 남을 탓합니다.

 * 세계는 하나의 무대. 모든 인간은 남자나 여자나 배우에 불과하다.
(세익스피어) ㅡ> 인생은 무대위에서 자신의 배역을 연기하는 배우입니다.

 * 나중된 자가 먼저 된다.
ㅡ> 혁명의 재배정조치나 군대에서 "뒤로 돌아 갔" 하는 구령한 마디에 앞
선두와 뒤 후미가 뒤바뀌는 것처럼 인생의 불의의 사변과 이변에 대비하는
지혜를 준비하도록 일러줍니다.

 * 오리를 가자면 십리를 가고 왼 뺨을 때리면 오른 뺨까지 갖다 대어라.
ㅡ> 네가 대접 받고 싶은대로 대접하라는 말이 "성서의 황금률" 이라면
십리를 가고 오른 뺨까지 갖다대는 것은 "성서의 백금률"이라 할만 합니다.

 * 모든 것 
.                  ㅡ 성 요한의 시 ㅡ

모든 것을 맛보고자 하는 사람은
어떤 맛에도 집착하지 않아야 한다.
모든것을 알고자 하는 사람은
어떤 지식에도 매이지 않아야 한다.
모든 것을 소유하고자 하는 사람은
어떤 것도 소유하지 않아야 하며,
모든 것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어떤 것도 되지 않아야 한다.

자신이 아직 맛보지 않은 어떤것을 찾으려면
자신이 알지 못하는 곳으로 가야하고,
소유하지 못한 것을 소유하려면
자신이 소유하지 않은 곳으로 가야 한다.
모든 것에서 모든 것에게로 가려면
모든 것을 떠나 모든 것에게로 가야 한다.
모든 것을 가지려면
어떤 것도 필요로 함이 없이 그것을 가져야 한다.

 *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                                  ㅡ 킴벌리 커버거(Kimberly Kirberger) ㅡ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내 가슴이 말하는 것에 더 자주 귀 기울였으리라.
더 즐겁게 살고, 덜 고민했으리라.
금방 학교를 졸업하고 머지않아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 걸 깨달았으리라.
아니, 그런 것들은 잊어 버렸으리라.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 말하는 것에는 신경쓰지 않았으리라.
그 대신 내가 가진 생명력과 단단한 피부를 더 가치있게 여겼으리라.

더 많이 놀고, 덜 초조해 했으리라.
진정한 아름다움은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는 데 있음을 기억했으리라.
부모가 날 얼마나 사랑하는가를 알고
또한 그들이 내게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믿었으리라.
사랑에 더 열중하고 그 결말에 대해선 덜 걱정했으리라.
설령 그것이 실패로 끝난다 해도
더 좋은 어떤 것이 기다리고 있음을 믿었으리라.
아, 나는 어린아이처럼 행동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았으리라.
더 많은 용기를 가졌으리라.
모든 사람에게서 좋은 면을 발견하고 그것들을 함께 나눴으리라.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나는 분명코 춤추는 법을 배웠으리라.
내 육체를 있는 그대로 좋아했으리라.
내가 만나는 사람을 신뢰하고
나 역시 누군가에게 신뢰할 만한 사람이 되었으리라.
입맞춤을 즐겼으리라. 정말로 자주 입을 맞췄으리라.
분명코 더 감사하고, 더 많이 행복해 했으리라.
지금 내가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註> 이 시의 제목을
" 내가 알고 있었던 걸 한 두가지라도 실천할 수 있었다면"
으로 바꾸면 나는 얼마나 많은 후회와 회한의 밤을 지새워야 할지
벌써부터 걱정이 앞섭니다. 아는 것은 앎에 그쳐서는 아니되고
그것을 실천에 옮겨서 쓸모있는 결과를 만들어 냄에 있습니다.
1 Comments
찬송가 2015.02.24 11:48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가 꼭 필요한것 같습니다
많은분들도 힘내서 살아가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