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자료실 > 가곡이야기
가곡이야기

책으로 나온 ‘예술가곡 10년’ ;대구예술가곡회서 펴내

운영자 0 2546
대구예술가곡 10년의 진수를 망라한 예술가곡집이 출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구지역 시인·작곡가·성악가·피아니스트 등 53명의 문화ㆍ예술계 인사들로 구성된 ‘대구예술가곡회’는 창작곡 137곡을 수록한 632쪽 분량의 ‘예술가곡집<사진>’ 합본을 최근 발간했다.

대구 예술가곡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발간된 예술가곡집에는 박지영 시·권태복 곡의 ‘금호강’, 강문숙 시의 ‘파계사 가는 길’, 이태수 시·임우상 곡 ’팔공산’, 이기철 시·강석중 곡 ‘신천의 노래’ 등 지역의 정서와 자연을 묘사한 아름다운 노래들이 담겨져 있다.

천시권(千時權) 전 경북대 총장과 신일희(申一熙) 계명대 총장이 고문으로 있는 대구예술가곡회는 격조가 높으면서도 친근감을 자아내는 예술가곡을 펼쳐보이자는 기치를 내걸고 지난 92년 봄에 출범했다.

회장단 10명을 비롯해서 시분과 9명, 작곡분과 9명, 성악분과 9명, 피아노분과 6명, 일반분과 10명 등 53명으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10일에는 오후 8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제11회 예술가곡의 밤 행사도 가졌다.

조선일보 2002. 9. 11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