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호에 울리는 '호수'와 '사공의 노래'
경포호수 주변 `사공의 노래비' 옆 벤치에 앉으면 `사공의 노래'를 가곡으로 들을 수 있고 시 낭송도 함께 들을 수 있다.
강릉시가 지난 12월 26일 경포호에 가곡 ‘사공의 노래’(함호영 시/홍난파 곡)를 연주하는 무대시설을 설치하고, 김동명의 시 ‘호수’를 새긴 시비를 세웠다. 관동대 오세원 교수가 설계한 시비는 타원형 조형물로 된 화강암 재질에 높이 1.3m, 폭 1.2m이다.
기존에 세워진 ‘사공의 노래’ 노래비와 시비 사이에 벤치와 탁자도 준비했으며, 500원짜리 동전을 넣으면 ‘사공의 노래’가 연주되고, ‘호수’ 낭송이 흘러나오는 자동연주기도 준비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경포호가 시민들의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공의 노래’를 작곡한 함호영과 ‘호수’의 시인 김동명은 모두 강릉 출신이다.
강릉시가 지난 12월 26일 경포호에 가곡 ‘사공의 노래’(함호영 시/홍난파 곡)를 연주하는 무대시설을 설치하고, 김동명의 시 ‘호수’를 새긴 시비를 세웠다. 관동대 오세원 교수가 설계한 시비는 타원형 조형물로 된 화강암 재질에 높이 1.3m, 폭 1.2m이다.
기존에 세워진 ‘사공의 노래’ 노래비와 시비 사이에 벤치와 탁자도 준비했으며, 500원짜리 동전을 넣으면 ‘사공의 노래’가 연주되고, ‘호수’ 낭송이 흘러나오는 자동연주기도 준비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경포호가 시민들의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공의 노래’를 작곡한 함호영과 ‘호수’의 시인 김동명은 모두 강릉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