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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인창작음악연합회, 예술상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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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이윤영기자(yy@yna.co.kr" rel="nofollow">yy@yna.co.kr )


한국100인창작음악연합회(이사장 황철익 김신환 이근배)는 창작가곡 발전에 앞장선 예술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울림예술상'을 올해 처음으로 제정, 오는 10월께 첫 시상식을 열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울림예술상'에서의 '울림'은 원로시인 정치근 선생의 호를 딴 것으로, 이번 예 술상 제정을 위해 사재를 내놓은 그의 뜻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정 선생은 지난 4월초 "순수예술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100인창작음악연합회 에 사재 5천만원을 선뜻 내놔 화제가 된 바 있으며, 이번 예술상 시상을 위해서도 앞으로 매년 500만원의 기금을 내놓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부문은 가곡작곡대상, 합창작곡대상, 가곡작시대상, 가곡연주대상, 합창지 휘대상 등 5개 부문으로, 연합회는 각 부분에서 1명씩 모두 5명을 선정해 상을 줄 예정이다.

연합회 수석 부이사장을 맡고 있는 작곡가 이안삼씨는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우 리가곡 발전을 위해 열정을 쏟은 예술인들의 사기와 의욕을 높이기 위해 상을 제정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00인창작음악연합회는 우리 예술가곡 활성화를 위해 대표적 작곡가, 시인, 평 론가 100여명이 모여 지난 3월 발족한 모임이다.

발족 후 첫 공연으로 8월 2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황철익 최영섭 이수인 윤상열 이안삼 등 국내 중견 및 원로 작곡가들의 작품을 발표하는 '제1회 대한민국 창작합 창제'도 열 예정이다.

연합뉴스 2004.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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