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이 된 조일현 의원의 시
[세계일보] 2006-10-03 23면 총05면 오피니언·인물 388자
국회의원이 취미로 써 온 시가 우연히 국내 최고 원로 작곡가들을 만나 수준 있는 공연으로 시민과 만난다.
3일 개천절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는 ‘나의 조국, 시를 만난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10곡의 창작가곡이 공연된다. 10곡을 작사한 주인공은 조일현 열린우리당 의원(사진).
김동진, 김규환, 오동일, 신귀복 등 권위 있는 작곡가들이 곡을 만들었고, 러시아 타타르스탄 국립 오케스트라와 강릉시립합창단이 협연한다. 모두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공연은 우연찮게 시작됐다.
조 의원이 2004년 캐나다를 여행하던 중 부모와 함께 여행 온 한 중국인 교수를 보고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쓴 시를 인터넷에 올렸고, 이를 접한 작곡가 신귀복씨가 곡을 붙인 게 발단이 됐다.
장인수 기자
국회의원이 취미로 써 온 시가 우연히 국내 최고 원로 작곡가들을 만나 수준 있는 공연으로 시민과 만난다.
3일 개천절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는 ‘나의 조국, 시를 만난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10곡의 창작가곡이 공연된다. 10곡을 작사한 주인공은 조일현 열린우리당 의원(사진).
김동진, 김규환, 오동일, 신귀복 등 권위 있는 작곡가들이 곡을 만들었고, 러시아 타타르스탄 국립 오케스트라와 강릉시립합창단이 협연한다. 모두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공연은 우연찮게 시작됐다.
조 의원이 2004년 캐나다를 여행하던 중 부모와 함께 여행 온 한 중국인 교수를 보고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쓴 시를 인터넷에 올렸고, 이를 접한 작곡가 신귀복씨가 곡을 붙인 게 발단이 됐다.
장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