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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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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작사/이영훈 작곡/ 테너 박인수 : 이문세

저 먼
하늘과 흰 구름에
그대의 사랑을 묻고 싶소
내 맘 깊은 곳에 숨겨진 슬픔은
사랑이었지요

그대
여름과 봄 대신에
겨울의 미소를 주시었죠
흰 눈 쌓인 바닷가 멀리
흩어진 햇살 같은 미소는

내 맘에 거짓 없는 이름으로
내 생애 끝에라도 부르리오
아무 말이 없는 노래처럼
그대 위해 기도하오

그대
아무런 말 대신에
순결한 마음을 주시었죠
그 맘 내게 남은 슬픔은
시작이려오

그대
여름과 봄 대신에
겨울의 미소를 주시었죠
흰 눈 쌓인 바닷가 멀리
흩어진 햇살 같은 미소는

내 맘에 거짓 없는 이름으로
내 생애 끝에라도 부르리오
아무 말이 없는 노래처럼
그대 위해 기도하오

그대
아무런 말 대신에
순결한 마음을 주시었죠
그 맘 내게 남은 슬픔은
시작이려오

4 감상의견
유백 2014.04.01 18:16  
추운 날씨로 움츠려지는 몸과는 달리
마음은 회상이나 기도로 훈훈해지는 걸까?
해서 겨울이 우리에게 주는 값진 선물로서 이 곡이 주는 위안은 크다.
느긋하게 시작하는 앞부분도 좋고
가삿말이 주는 여운은 듣는 내내 가슴 속을 맴돌고...
<향수>에서 대중가수 '이동원'과 짝을 이뤄
많은 사랑을 받은 적이 있는 [박인수]선생이,
역시 대중가수 '이문세'와도 이렇듯 멋지고 하모니 넘치게
이 곡을 불러주시니 그저 감사할 뿐...
스윽펑 2014.05.24 22:46  
정말 좋습니다 ㅎㅎ
벽악 2021.12.23 09:44  
12월 년말, 세모가.....
거짓없는 이름으로, 순결한 마음을 주시었죠.....
잔잔함 속에, 금년 일년을 결산하고 싶습니다.
청구 09.06 13:06  
겨울의 미소가 내심에 힘을 주는군요. 잘 듣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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