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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

 

루이스 호숫가에서(Duet version 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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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현 작사/신귀복 작곡/소프라노 이정자/사월과 오월 이지민

비취빛 물결이 하늘거리는 통나무 긴 의자에 몸을 기대어
루이스 호숫가를 바라봅니다
비취빛 물결 속에 거꾸로 드리워진 포근한 산 그림자
그 위로 떠오르는 당신의 얼굴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까 했는데
이렇게 찾아드는 그대 얼굴은
못다한 사랑만큼 커만 가네요
아 아 지금도 못내 그리운 당신이기에
눈을 감고 팔을 저어 다가 갑니다
말없이 숨어버린 나의 님이여
비취빛 문을 열고 손을 내밀어
그리운 이내마음 잡아주소서


비취빛 물결이 하늘거리는 통나무 긴 의자에 몸을 기대어
루이스 호숫가를 바라봅니다
비취빛 물결 속에 매달려 벌을 서는 외로운 산그림자
그위로 그려지는 당신의 모습
세월이 흐르면 지워질까 했는데
이렇게 파고드는 그대 모습은
못다한 사랑만큼 아파오네요
아 아 지금도 못내 아쉬운 당신이기에
그날의 추억따라 달려갑니다
이제는 돌아와요 나의 님이여
비취빛 옷을 벗고 팔을 내밀어
뜨거운 가슴으로 안아주소서

작사가 조일현(제17대 국회의원, 열린우리당 원내수석부대표)이 2005년 캐나다 루이스 호수를 방문하고 지은 시를 그의 동창인 소프라노 이정자가 스승인 신귀복 작곡가에게 작곡을 의뢰했다.
하나의 곡을 여러가지 변조와 연주방법을 달리하여 10가지의 곡으로 만들고 성악가 이정자와 대중가요 가수 이지민(사월과 오월)이 불러 한장의 시디로 출반하였다.(2006년 3월)

8 감상의견
최근창 2006.03.22 20:45  
  참 좋은 노래네요. 가요같은 가곡, 가곡같은 가요 그 제목에 딱 어울리는 노래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앨범을 구하려고 하는데 구할 수가 없네요. 내마음의 노래에서도 찾을 수가 없고....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무궁화 2006.03.27 21:39  
  참으로좋은노래 올려주셔서 감사 합니다.  작사가조일현선생님! 그리고 작곡가신귀복선생님!
저의 삶이 바로 이렇게 그리움으로,애뜻함으로 소망하며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노경 2006.07.14 14:37  
  편하고 좋습니다. 악보는 어떻게 구하는지요?
김경선 2006.07.18 12:09  
  노경님, 저에게 쪽지로 주소 알려 주시면
악보를 보내 드리겠습니다.
사향 2007.12.13 10:57  
너무 좋은 곡입니다.
편안한 곡 , 오랜만의 휴식시간 끝도 없이 듣고 있습니다.
문듣 나도 불러 볼 수 있을까 하여 악보를 구하고 싶은데요, 구 할수 있을까요.
민경애 2008.01.18 18:23  
너무너무좋습니다.
저희가곡교실에서배우고싶은데 악보구할수 있을까요?
제메일주소:alsruddo45@hanmail.net입니다
악보가지고 계신분 부탁드립니다
정수백 2011.03.08 18:26  
연주 방법과 변조된 10개의 곡 모두 들을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갈물 2012.06.11 21:04  
그리움의  대상이  돌아가신  어머님이란  소리를  들은  것  같습니다
어머니 이던  연인 이던  그리워  할 수 있다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지요
신귀복  선생 님  귀한  노래  잘  듣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