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캄캄한 밤이었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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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6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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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헌 작시, 김현옥 작곡, 김현아 노래
어느날 캄캄한 밤이었노라
갑자기 찬란히 빛나던 별하나 내 머리에 들어와서 내게 속삭이는 말
반짝이는 저 하늘에 별이 보이는 것은 눈이 보는 것이요
창밖에 빗방울 소리를 듣는 것은
내가 듣는 것이 아니고 귀가 듣는 것이다
예전에 나는 별을 내가 보았고
창밖에 흐르는 빗방울 소리를 듣는 것을
내가 듣는 것으로 알았노라
이제 내가 눈을 한번 더 뜨고 귀를 한번 더 열고 바라보니
내가 곧 별빛이요 내가 곧 빗방울이어라
아아 아 찬란한 빛이 한번 더 빛나매
나는 별빛도 아니고 빗방울도 아닌 것을
참으로 내가 모든 것을 알고 깨달음에
말로서는 말할 수 없는 것을
하늘에 창밖에 별빛은 반짝이고
빗방울도 하염없이 내리는구나
어느날 캄캄한 밤이었노라
갑자기 찬란히 빛나던 별하나 내 머리에 들어와서 내게 속삭이는 말
반짝이는 저 하늘에 별이 보이는 것은 눈이 보는 것이요
창밖에 빗방울 소리를 듣는 것은
내가 듣는 것이 아니고 귀가 듣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