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산 타령......테너 심우훈 노래

공산야월 두견이는 피나게슬피 울고
강심에 어린달빛 쓸쓸히 비춰 있네
어랑 어랑 어허야 어허야 디야 내사랑아

가을바람 소슬하니 낙엽이 우수수지고요
귀뚜라미 슬피울어 남은 간장을 다썩이네
어랑 어랑 어허야 어허야 디야 내사랑아

에헤 ~ 구부러진 저송낙은 바람에 건들거리고
허공 중천 뜬달은 사해를 비춰 주노라
어랑 어랑 어허야 어허야 디야 내사랑아

백두산 명물은 들쭉 열매인데
압록강 구비구비 이천리를 흐르네

삼수갑산 머루다래는 얼크러 썰크러 졌는데
나는 언제 님을만나 얼크러설크러 지느냐
어랑 어랑 어허야 어허야 디야 내사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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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엔 민요가 더 좋아집니다..
저도 나이를 먹었나 봅니다.
박자가 어려워서 익히기 힘들었던 곡이고
지금도 헤메는 노래입니다.. 좋아하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