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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의 노래/ 노래 지춘섭

황혼의 노래 ....................김노현...노래 지춘섭

아지랑이 하늘거리고 진달래가 반기는 언덕
깨어진 꿈 추억을 안고 오늘 나는 찾았네

내 사랑아 그리운 너 종달새에 노래 싣고서
그대여 황혼의 노래 나는 너를 잊지 못하리
마음 깊이 새겨진 사랑이 아롱지네

맑은 시내 봄 꿈을 안고 어린 싹은 눈을 비빌때
그 옛날에 아른한 모습 내 맘에 새겨진다
7 Comments
이동균 2008.04.25 09:42  
가곡 처음 입문 때 무척 좋아했었는데
역시 가객님의 호소력있는 발성과 반주에 맞추어 주는 가창력은
가히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언제 가객님 부르면 항상 쪼르르 나타나
반주해주는 복제 반주자를 하나 구해서
지갑속에 넣고 다니다가 자갑만 열면 주인님 하고 나타나
가객님 표현을 얼마든지 맞추어 주는 복제 반주자를
우리 학교 발명반 놈들에게 지시해 두었으니까 조금만 기다려 보십시오.
좋은 소식이 있을 겁니다.
근데 저는 한번도 제 말에 책임져 본적은 거의 없습니다.
가객미르 2008.04.25 10:41  
기성품 반주에 맞춰 부르는 녹음작업을 2년째 하다보니 적응이 되어 갑니다만
자신의 뜻대로 노래의 맛을 내는 건 아예 포기하고 부르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래도 세상 좋아져서 인터넷을 뒤지면 온갖 반주용 음악들을 아쉰대로 구할 수 있으니
얼마나 행복한 지 모릅니다... 이런 작업을 하는 사람이 또 있나 모르겠습니다...
이규택 2008.04.26 00:12  
어쩌면 깜빡 속았지 뭡니까 ! 세상에나 맹그러논 반주에 노래를 마춰서 불렀다니 믿기지가 않습니다.    암튼 고생이 얼마나 많으셨을까 ?    하기사 저도 반주비 부담스러워 노랠 못하고 있으니 가객님 재주가 부럽습니다.  이 선생님 제자들 성공하면 저도 한 건 부탁드릴께요.
두 분 다 환절기  봄 감기 조심하십시요,  저는 목이 아파 고생하고 있거든요....
denklot 2008.05.01 18:52  
음악을 사랑하시는 분들이라 그런지..
들을수록 좋아 보이고 목소리가 정감이 넘치네요.
추억에 젖게 하고 잔잔한 목소리가 정말 듣기 좋습니다.
건강하세요.
푸른하늘 2008.05.12 23:50  
잘 들었습니다.  역시 훌륭하십니다.^^
다만....
제가 성악을 잘 몰라서 어떻게 표현해야 좋을지를 모르겠는데요...^^
소리의 끝이 떨어지거나 빠지거나 허공에 힘없이사라지지 않도록,  굳게 묶어 두시는 걸 연습해 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가객미르 2008.05.13 22:07  
예... 제가 잘못 알았던 부분이네요.... 피니쉬에 신경쓰다보니...  묶어 두는 건 생각도 못했네요..고심이 필요한 중요 지적이신 거 같습니다...
푸른하늘 2008.05.14 10:15  
제가 말씀을 잘 드린 건지 모르겠습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대체로 잘 하시는 데 몇 군데가 그랬습니다.^^ 
마디 마디 끝내실 때 소리를 앞으로 내밀면서도 떨리거나 흔들리지 않게 하시면 테너의 힘이 더욱 느껴질 거라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또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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