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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생각(홍난파)

반주/오케스트라연주곡
고향생각/ 이은상/ 홍난파

어제온 고깃배가 고향으로 간다하기
소식을 전차 하고  갯가으로 나갔더니
그 배는 멀리 떠나고 물만 출렁거리오

고개를 수그리니 모래 씻는 물결이요
배 뜬 곳 바라보니 구름만 뭉게뭉게
때 묻은 소매를 보니 고향 더욱 그립소
4 Comments
이동균 2007.11.15 11:28  
아무도 흉내낼 수 없는 독특한 창법과 삶의 연륜이 묻어나는 정감있는 노래라는 것을 항상 느끼고 있습니다. 갈 수록 느껴지는 가객님 노래의 맛에 자꾸 빠져들어 갑니다. 까페의 가요에서 오페라 아리아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다식의 열정에 머리가 숙여집니다. 평범할 것같은 곡을 이렇게 아름답게 소화해 내는 군요. 좋습니다.
가객미르 2007.11.16 22:43  
이동균선생님... 항상 좋은 말씀만^^  고맙습니다... 지적도 해 주세요...
지적해 주셔도 고치기는 쉽지 않겠지만...
푸른하늘 2007.11.27 05:11  
보물과도 같은 명가곡이지요? ^^
잘 들었습니다.^^
젠틀멘 2007.12.09 15:13  
정말잘부르시는군요. 신이주신 음성의 달란트를 많은 애호가들을위해 베푸시면 가치있는 삶이 되실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우리나라 대표성악가 못지 않게 잘부르시고 감상 잘했습니다. 저도 빛바랜 중학교때 지금부터 몇십년전 교실에서 음악선생님한테 배웠습니다. 가끔 뒷동산에 등산하러갈땐 부르곤하는 "때뭇지않은 청초한 상념의노래"여서 더욱좋아합니다.  열심히노력하여 좋른음악많이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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