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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동해에 서 있구나 (박원자 시/오숙자 곡/소프라노 이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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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자 시/오숙자 곡/소프라노 이윤숙/반주 COZ밴드


검푸른 바다 동해에 아득히 멀리
찬란한 태양이 빚어놓은 그 섬 하나
휘몰아치는 파도에 아득히 멀리
찬란한 태양이 빚어놓은 그 섬 하나
억겁세월 흘렀어도 수려한 그 자태
망망대해의 무수한 풍랑에도 민족의 수호신 되어
가슴에 해를 담아 꿈꾸며 동해에 서 있구나

거치른 파도 달래어 단잠을 재우고
겨레의 가슴에 우뚝 솟은 그 섬 하나
하늘처럼 드넓고 언제나 푸르른
겨레의 가슴에 우뚝 솟은 그 섬 하나
대대손손 지켜야 할 우리의 독도여
파도처럼 일렁이는 가슴에 민족의 파수병 되어
그 자리 그 곳에 묵묵히 동해에 서 있구나

 제2회 신년 아름다운 가곡발표회 실황 (2005. 1. 28, 백석아트홀)
14 Comments
푸른하늘 2005.02.13 17:36  
  요즈음 독도의 날을 지정하여 기념행사를 갖게될 것 이라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이에 걸맞는 수려한 시에 수려한 선율이
근사하게 조화된 가곡입니다
이 곡을 들으면서 독도의 정치적 감성보다도
아름다운 그리움이랄까
그 섬에 가고픈, 섬에 대한 동경의 마음을 갖게합니다.
꽃마리 2005.02.13 18:05  
  시에 맞게 장엄(?)한 느낌을 너무나 훌륭하게 표현한 곡으로 여겨집니다.  세분의 여성의 의기투합 !  멋지군요.     
우지니 2005.02.21 00:05  
  이윤숙연주자님이 예뻐서 노래가 더 좋았을까? 하고 생각도 해 보았지만 ...
훌륭하신 오교수님의 곡이 너무 아름다웠고 바다님의 시도 좋았고 반주자님들도 훌륭하셨지요.
민족의 혼을 담은 노래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바다 2005.02.21 22:53  
  오숙자 교수님!
소프라노 이윤숙님!
COZ밴드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그 날 음악회날 감기로 인해 혹시 연주시
좋은 노래에 누가 될지 모른다며 연주 시작 전
20여 분만에 테너에서 소프라노로 교체되었건만
완벽하게 연주해낸 이윤숙님
역시 프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탄력있고 아름다운 목소리가 독도를 더욱 빛냈습니다. 감사합니다.
simon 2005.02.23 16:36  
    독도!

  300여년 전, 동래의 고집스런 한 어부 안용복(안용복 장군이라 칭함)은 왜국이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인정토록 하였습니다.

  오늘날, 바다님과 본부장님은 아름다운 작품으로,
독도가 우리 땅임을 잊지 않도록 일깨워 주는군요.

  고맙습니다.
바다 2005.02.23 20:53  
  Simon님!
역사적인 사실까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노래를 전국민이 다 불러준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가?

그 날 사회를 보신 탁계석 선생님께서 일본 사람들이
독도는 자기네 땅이라고 노래로 지어부른 적은 아직
없다시며 애국이란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노래로 불러서 알려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다 2005.03.01 08:57  
    이 노래는 2005년 2월 28일부터 3월 6일까지
오후 3시 55분에 KBSFM에서신작가곡으로 일주일간
방송됩니다. KBSFM신작가곡 담당자님께 감사드리며 이 노래가 전국의 모든 분들의 가슴에 독도의 지킴이가 되어 널리 불리어지길 간절히 빕니다.
오숙자.#.b. 2005.03.13 20:00  
  박원자 시인의 감성이 넘처 흐르듯 수려한 시어가 또 하나의 가곡<너는 동해에 서 있구나> 가 탄생 되었습니다.

많이 샤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정이 많은 박원자 시인과 앞으로도 좋은 멧세지를 담은 곡들이 탄생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시와사랑 2005.03.14 16:35  
  비장함과 거치른 바다를 향해 민족의 숨결을 지켜가는 장엄함이 배어있는 좋은 시군요. 중고등학교 음악교과서에 실려도 손색이 없을 듯합니다.
바다 2005.03.17 16:25  
  오늘 이 노래가 KBS음악실에서 방송이 되고 있음을
신귀복 선생님이 들으시고 오 교수님께 전화로 직접
그 실황을  들려주셨다며  제게 전화주셔서 확인해 보니 다섯번째 순서로 방송이 되었더군요.

지킬박사님이 발행하시는 잡지가 있는데
서울에서 인천공항까지 가는 리무진에 상시배치 되어있는 잡지에 싣겠다고 하셔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우리의 독도가 더 이상 수난당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바람 2005.03.22 15:22  
  전주 부터 벅찬 감응을 이르켜 주는 선율이 참 멋있습니다.

꿈을꾸며, 수호신 되어서, 파수병되어서 그 독도는 그곳
동해에 서 있음을... 감동적인 정감이  마즈막 엔딩에까지 마음속으로 다가 옵니다.

그 예술혼... 영원하십시요.
philip 2005.10.24 15:53  
  아고....저는 이제사 여기에 글 쓰는 것이 있는 것을 발견...
이윤숙님, 노래 잘 하시는 것은 물론이지만,
인물이 아주 좋으시네요...
노래만 잘 하시는 것도 큰 축복인데, 인물까지 고우시니...
큰 일 하시라고...
아주 잘 들었습니다...^^
정동훈 2006.03.08 21:50  
  독도는 우리 것입니다.
일본 사람들은 200년 전부터 자기네 땅이라고 하는데 독도는 300년 전부터 우리 땅이었습니다.
우정순 2007.01.14 21:22  
  극찬할만 하네요...
파수병이 되어 우뚝 서있을 동해의 독도.
시와 곡과 노래선율이 삼위일체되는듯
장엄합니다.  처음 듣는곡이 아닌듯 살갑게 와 닿는듯...
앞으로도 좋은 곡 많이 접할수있게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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