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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연폭포 (다산 시/임긍수 곡/Sop.김정아,Bar.장봉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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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 시/송재소 역/임긍수 곡/소프라노 김정아, 바리톤 장봉찬


작지 짚고 들어가 빽빽한 숲 헤쳐나가
대낮인데 뜻밖에도 바람소리 우뢰소리
위 아래 두 폭포가 나란히 흐르는데
한 몸에 두 머리가 서로 다퉈 쏟아지네
용 두마리 서로 얽혀 갈기를 휘날리며
세찬 물결 따라서 마음껏 노니듯
쌍사자 발 놀리며 공놀이에 취한듯해

웅덩이 검고 깊어 천만 길은 될것같아
굽어보니 몸이 오싹 혼이 빠져 나가는듯
이 폭포 기절하여 온 천하에 짝 없건만
천만년 지나도록 그 이름 묻혀버렸네
아 아 확연폭포 그 이름 장하도다
1 Comments
이푸른 2008.02.23 23:38  
와우,,정말 대단해요^^무한감동 직접가서 봤으면 더 좋았을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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