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사랑 (오숙자 시.곡/소프라노 이윤숙,테너 유승범)

음악에 2005.02.18 18:20

아! 그날의 휘날레를 멋지게 장식 했던<영원한 사랑> 이 드디어 올려졌군요.
연주회날 모두들 아! 하며 감탄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으며 저도 다시 듣고싶었던 곡입니다.
두 사람의 열창 아름답습니다.

산처녀 2005.02.18 22:13

오교수님 영원한 사랑 마지막 휘날레장면은 모두가 영원한 사랑이 정지된듯한 착각에 빠질많큼 아주 감동적이였읍니다 아! 하는 탄성이 절로나오고///
우리도 언제 다시 저런사랑에 빠저볼수있을까요?

해야로비 2005.02.20 01:17

보내주신 악보를 보며...열심히 듣고 따라 해 볼랍니다...비록...같이 호흡을 마출 수 없지만...
따라할 수 있다는 것 만도 감사합니다.

우지니 2005.02.20 21:54

아! 너무나 아름다운 영원한 사랑 이야기

세상에 모든 것이 정지된 깊은 곳에
그대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당신의 작은 창을 열고
끝없는 밤하늘을 바라 보아요

아! 그러나 내게 빛을 던진사람
나에겐 오직 그대 영원한 사랑

이렇게도 아름다운시로 아름다운 연주를하니
여기가 바로 천국인가 하는 착각이 듭니다.

오교수님 이윤숙님 유승범님 coz밴드님들 매력이 넘치네요. 감사드립니다.

simon 2005.02.21 12:57

그날, 참 감동적이었죠.

그날의 감동이 새삼 느껴집니다.
시와 곡, 그리고 두 분의 아름다운 표현....

배워 보고 싶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권하고 싶은 곡이네요.

바다 2005.02.22 17:55

이 노래를 들으면 지난 2004년1월 9일 가일미술관에서 제1회 신년 아름다운 가곡발표회를 마치고 문호리 오 교수님 댁에 가서 정담을 나누다가 우연히 하얀 그랜드 피아노 위에 놓여 있던 악보 생각이 납니다. 저는 악보를 봐도 초견에 부를 수 없는지라 우선 시를 읽어보았습니다.

<오숙자 시 오숙자 작곡>

이 노래의 작시자가 오 교수님이라는데 관심이 갔지요. 그 시를 읽는 순간 제 가슴에는 이런 노래가 들려왔답니다.

환희

그대가
내 안에 들어보면
하루에도 열두번씩
계절이 바뀌고
사철 꽃이 핀다네

봄바람도 불고
솔바람도 불고
가을산 단풍도 들고
날마다 첫눈이 내린다네

그대가 내 안에 들어오면
꽃구름이 피어나고
밥하늘 뭇별들이 반짝이고
환한 보름달도 뜨고
생명의 강이 흐른다네

그렇습니다. 이 노래를 이중창으로 들어보니
그 날의 그 기분이 다시 되살아납니다.
노래가 끝난 다음에도 영원한 사랑이 가슴에 파랑을 일으키며 미소짓게 합니다.

두 분 유승범님과 이윤숙님의 아름다운 연주까지
들을 수 있어 행복한 순간입니다.
근데 한 가지 걱정은 만일 오 교수님이 앞으로도
이렇게 멋진 시를 계속 쓰셔서 작곡을 하시면
다른 시인들이 울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ㅎ ㅎ

언제나 생명있고 힘있는 노래 많이 작곡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별헤아림 2005.02.23 17:09

아! 그러나 내게 빛을 던진 사람
.................
그 날도 제 가슴을 설레게 하던 노래.
아름다운 노래입니다.
또한 듣는이로 하여금 힘이되는 노래입니다.

이니 2005.03.02 09:20

우주속에 한 점 같은 존재이지만...
서로에게 힘이 되는 사랑,
존재 함으로써 행복한 사랑......

들을수록 아름다운 노래 입니다.

오숙자.#.b. 2005.03.13 19:53

음악에님, 산처녀님, 해야로비님, 우지니님, 시몬님,
바다님, 별헤아리님,그리고 이니님...
또한 오가며 이곡을 애청하시는 여러분 감사합니다

나의 작은 창을 열고 무수한 별을 바라보면서 제 음악을 사랑하는 여러분들 모두 마음속으로 불러보렵니다.

문호리의 밤 하늘은 유난히도 반짝입니다.
나의 목소리를 빨리 들어줄것 처럼 별들은 빛나네요.

감사합니다.

시와사랑 2005.03.14 16:22

아름다운 시어가 운율을 타고 영원을 향해 나는 듯합니다.
영원한 사랑, 그것을 회의하면서도 이런 곡을 들으면 마취되는...... 참 고운 노래입니다. 두분의 연주도 아름답고.....감사합니다.

바람 2005.03.22 15:07

정신 없이 일에 쫒기다 보니 이런 멋진 영상 음악이
담겨 있는 것 도 미처 몰랐습니다.
논리적으로나 뼈대가 튼튼하고 현대 감각적인 곡을 쓰시는 작곡가님 께서 감미로움과 낭만 가득한 서정가곡을 발표 하셨군요.
오늘 아침 tv 에서 <통영음악제> 에관한 방송을 보았을때 예술가는 마술사 라고 일컫는데 바로 오숙자 선생님께 해당됨을 이 곡을 듣는 순간 느꼈습니다.

이태리 칸쯔오네의 서정감도 함께 느껴짐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계속해서 듣게됩니다 ....
감사합니다.

규방아씨(민수욱) 2005.04.10 23:33

와~~ 너무 좋아요..부부가 함께 부르면 정말 좋겠어요
잠시 꿈속에 젖어봅니다

꽃구름언덕 2007.04.01 12:18

언제 들어도 마음에 한 아름 감동의 물결을 주체 할 수 없는
영원한 사랑은 시를 쓰신 마음으로 작곡하셔서 더욱 아름답고
예술성 깊고 무었보다 떨리는 감동을 주고 그 여운이 쉬이 가시지 않은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명시에 명곡을 듣는 봄은 더욱 찬란합니다.

denklot 2008.04.11 02:57

정말 멋진 노래네요. 가곡같기도 하고 팝송같은 느낌도 있고....
어쩐지 친밀하고 젊음을 느끼게 하고 희망이 날개를 펴고 나는 것 처럼

그런데 어디서 악보를 좀 구할 수 없을까요?
정말 익히고 부르고 싶은데.....

Hilfe !!!

denklot 2008.05.05 21:33

이 악보자료를 구할 길이 없고 연락도 잘 안되어 난감했는데...
악보자료실에도 없고,..
그런데 악보자료실2 에 보니까 있네요. pdf 자료로 인쇄해 보니까 아주 께끗하게
나오고....
한번 성악하는 사람에게 부탁해서 같이 노래부르자고 하고
이걸 회원콘서트에 올려보고 싶은데.... 욕심인가>>

새벽달빛섬품경 2008.07.20 23:14

참 좋은 노래 듣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