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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강이 풀리면

앨범타이틀 | KBS-FM 신작가곡 제4집  (1998)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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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시/서동석 곡/테너 임웅균

강이 풀리면 배가 오겠지
배가 오면은 임도 오겠지
임은 안와도 편지야 탔겠지
오늘도 강가서 기다리다 가노라
임이 오시면 이 설움도 풀리지
동지 섣달에 얼었던 강물도
제 멋에 녹는데 왜 아니 풀릴까
오늘도 강가서 기다리다 가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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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2008.11.04 18:05  
같은 제명인 오동일 님의 곡과 사뭇 다른 느낌을 주는 듯합니다. 임웅균 님의 힘차면서도 애절한 음색이 깃든 노래를 듣노라니 절로 곡의 분위기와 느낌에 빠져듭니다.
 '편지야 왔겠지'는 '편지야 타겠지'가 맞으니 고쳤으면 합니다.
lch 2014.03.04 15:06  
계절 속의 삼월은 삼일절 택극기 물결타고 오고 내 마음의 봄은 임 웅균님이 절규하시는 '강이 풀리면'과 더불어 옵니다.  마음 속의 얼음이 제 멋에 풀릴 때까지 번번히 몇번이고  돌아서는 헛 수고를 마다하지 않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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