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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심서

앨범타이틀 | KBS-FM 신작가곡 제5집  (2002)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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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벌 시/한광희 곡 /테너 김태현

냇가에 나가 앉아 낚시를 드린 날은
하늘도 한 가득한 못으로 내려 고여
임 생각 간절한 갈래갈래
몇 천 가락 낚시인가

불현듯 찌가 떨어 잡아챈 잠깐 사이
비늘 빛 눈앞을 가려 아득한 천지간을
임이여
그렇게 들면 내 마음은 대바구니

저승도 먼저 가서 설레는 물 무늬로
이제나 저제자 하며
이리 앉아 기다리리
꽃수레 그윽히 몰아몰아
목 넘어 올 그때까지

KBS FM 신작가곡 제5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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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악(碧嶽) 2004.03.24 21:53  
  自然(흙)을 먹고 살며, 自然(흙)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人生 .
愛慕하는 이 있고,  하늘이 저리 푸르니 번다한 길에서는 이제
비껴설 법도 하여, 法香의 벗을 따라 잡히지 않는 고기가 더
즐거운 빈 낚싯대를 드리우는가....
大地(흙)를 의지하며, 大地(흙)로 돌아갈 수 밖에 없는 人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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