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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별빛 내리는 언덕

앨범타이틀 | 내마음의 노래 6집  (2000)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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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문 시/정지웅 곡/소프라노 인성희/피아노 신윤이

밤하늘 천리길 날아가는 까마귀
보고픈 님이 있어 밤새워 나르는데
별아래 저물어간 기약없는 내사랑
희미한 꿈결 속에 달처럼 떠올라
별빛 내린 언덕에서 옛 모습 그리며
차가운 풀섶에서 긴 밤 지샙니다

쏟아진 별빛 새로 아른대는 네 모습
드넓은 먼 하늘을 빈 가슴에 담아서
그리운 언덕길을 헤메이는 발걸음
그 언덕 호수되어 별빛이 부서져도
눈물 젖은 언덕에서 옛 모습 그리며
가슴에 그대 품고 긴 밤 지샙니다

Composition 21/내 마음의 노래 제6집

6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송문기 2003.08.13 23:23  
  너무나 아름다운 곡이군요 인성희님의 음색 또한 곡에
잘 맞는것 같읍니다 들려주심 정말 감사합니다
블루맨 2005.11.23 11:19  
  감사합니다. 인성희교수님의 연주도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곡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국가곡의 발전을 위해...
바다 2005.11.23 14:36  
  인성희님의 현장에서 들어볼 때 너무나 감동적이었는데
오늘 블루맨님 덕분에 다시 듣습니다.
노래 참 아름답군요.
젊은 멋진 작곡가이실 것 같네요 앞으로 더욱 좋은 노래 기대됩니다.
반갑습니다.
블루맨 2005.11.23 15:33  
  과찬이십니다. ^^ 항상 좋은 노래 만들기 위해 노력하려합니다. 이 곡은 제가 힘들때 작곡한 곡이어서 더욱 애착이 갑니다. 힘들고 어려울때 지쳐 쓰러질때 제겐 늘 음악이 함께 있었습니다. 그런 음악은 나의 동무입니다. 창작의 고통(?)은 이루 말 할 수 없겠지만 창작 후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사랑해준다면 얼마나 기쁜일인지요..많은 가곡들이 더 많은 사랑 받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유랑인 2005.11.23 17:28  
  동막 해변의 별빛과 미리내가 지독히도 생각나게하는 잔잔하면서도 애잔한 곡입니다.
멋지군요..  감사합니다.
블루맨 2005.11.24 08:57  
  감사합니다. 이곳은 시와 함께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그런지 좋은 글 많이 남겨주시는 것 같아요.^^  아름답고 또한 부르기쉬운 곡 많이 들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분들 오늘 하루도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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