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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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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타이틀 | KBS-FM 신작가곡 제4집  ()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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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옹스님 시/ 한지영 곡/ 바리톤 최종우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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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풀잎 2002.09.16 20:56  
  강물은 나를 보고 흐르며 살라하고
바다는 나를 보고 안으며 살라하네
인자로 자리하고 온유로 이불덮고
이슬같이 노을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강물은 나를보고 흐르며 살라하고
바다는 나를보고 안으며 살라하네
"아름다운 시에 흠이 될까 두렵지만 감히 두번째
 연이 이렇게 쓰면 어떠할까 하고 송구한 마음을
 안고 올려 보았습니다."
송 은 2002.09.30 22:27  
  너무도 많은 것을 깨닫게 해 주는 귀한 가사입니다.
말없이 살라하네...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가만히 듣고 있으면 저절로 평안이 찾아옵니다.


새비 2002.11.09 13:35  
  복잡다단한 세상의 시름 잠시 잊고서
감상하는 동안 마음의 평안 얻고서 돌아갑니다...
운영자 님께서 곡의 설명을 덧붙여 주시면 더 좋을 듯...
김성각 2003.09.13 08:10  
  추석연휴를 맞아 3일째 듣고 있습니다
요즈음 하도 말이많아 (특히 정치인들) 이시대의 큰 화두가
될것 같네요. 악보를 받아볼수 있으면 빨리 배우고 싶습니다. 어려우면 구입처라도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매월대 2004.01.24 14:05  
  역시 이노래는 바리톤이 좋습니다.최인애씨의 소프라노도 좋지만 감정이 묻어나는 것은 역시 테너도 아닌 바리톤입니다. 가슴이 후련하고 심금이 깨긋해지는 느낌입니다 우리가곡이 이런노래가 많이 나와주면 좋겠습니다.
stela 2005.08.09 17:26  
  청산은 나를보고 세상의 온갖 애착을 벗어놓고 온갓 번뇌의 매듭을
끈어버리라 하네.
창공은 나를보고 탐내지 말고 갈망하지 말고 미혹에서
벗어나라 하네.
엣 고려의 무신 정공권이 유배길에 웅천강를 거너면서 지은 시 한구절 중
어응이여
나의 길을 그대의 돛대와 비유하노니
쓰면 행하고 버리면 간직하시오.
philip 2005.11.02 17:00  
  이렇게만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
에고, 세상사는 꼭 반대로 돌아간다니깐....
philip 2005.11.02 17:10  
  저 위의 풀잎님...2절, 넘 멋있어요.....^^** 감사.
김철용 2007.06.25 17:03  
  이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가지고 싶은 마음의 욕심을 내려두게합니다.
모든자들이 이처럼 살아간다면,,,
가사,곡 모두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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