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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꽃구름 속에

앨범타이틀 | 조수미 새야새야  ()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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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두진 시/이흥렬 곡/소프라노 조수미


꽃바람 꽃바람 마을마다 훈훈히 불어오라
복사꽃 살구꽃 환한 속에 구름처럼 꽃구름
꽃구름 환한 속에 꽃가루 흩뿌리어 마을마다
진한 꽃향기 풍기어라 추위와 주림에 시달리어
한겨우내 움치고 떨며 살아온 사람들
서러운 얘기 서어운 얘기 아~ 까맣게 잊고
꽃향에 꽃향에 취하여 아득하니 꽃구름속에
쓰러지게 하여라 나비처럼 쓰러지게 하여라

[작곡시기]1940년

5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꽃구름피는언덕 2003.06.16 20:42  
  언제 들어도  멋진곡과 시가 우울할때 들으면
기분이 환해 지는 곡입니다.
그 추위와 주림에 시달린 터널같은 역사의
한 가운데서 어떻게 이런 불후의 시와 곡이
탄생 되었는지 음악계의 선각자들께 감사하게 됩니다
우리 가곡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모두
꽃구름속에 살기 바랍니다.
자운영 2006.07.07 07:51  
  개인 렛슨 받지 않고 이노래 반복해서 듣고 연습해 콩쿨에 나갑니다
내마음의 노래가 선생님인 셈이지요
운영진들과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Σ연세†우유◎ 2008.03.10 21:46  
역시 신이 내린 목소리는 다르네요
마라도 2008.03.11 13:38  
조수미의 성악이 뛰어난 것은
매일 일과같이 실행하는 남모를 연습의 소산이 아닐까요.
최고의soprano 2011.11.08 19:14  
꽃들이 살랑살랑 춤추는듯한 느낌이 들어요.

역시 신이 내린 목소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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