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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화

앨범타이틀 | 내마음의 노래 제4집  ()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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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시/ 남기영 곡/소프라노 최인애/피아노반주 신윤이


잔잔한 가지마다 상큼하게 터뜨린 목련화야
삭막한 나의 뜰에도 봄은 오는가
때 아닌 눈보라에 가슴 조였어도
너의 그 꿋꿋한 모습에 뭉클했었으니
목련화야 도도한 너의 모습 아름답구나
어찌하여 위로만 향해 단아하게 웃느냐
봄향기 그리워 파아란 물 잔잔히 흐르는
하늘가에 하이얀 나비떼처럼
그윽히 외롭게 날으느냐
현란한 봄의 축제 있기도 전에
너는 어이하여 한잎 두잎 쓰러지느냐
목련화야 목련화야 꿈속의 환상이느냐
너로 인해 화사한 봄의 속삭임
내게서 손을 떼고 멀리 사라졌다네

내마음의 노래 제4집

3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조경숙 2005.02.20 17:09  
  안타깝게 가신 우리 아버지가 사무칩니다.봄이채오기전에 가신
조영숙 2005.07.06 09:12  
  저는 복음을 가진자입니다 서른여섯인생을 주님이 함께 내가 항상 곁길로갈 때도 저와 함께동행하여 주셨고 지금도 패역한 저에게 계십니다  사촌동생이 불치병으로 서른을 갓 넘기고 주님품에 갔습니다 지금도 이세상에서 볼수없다는것을 생각하면 동생과 함께했던 날들이 미치도록그립습니다 아무것으로도 그의 아픔과 함께 할수없었지만 마지막 순간에 함께하셨을 주님을 믿습니다 그곳에가면 동생과 만나 얘기 하고싶습니다 사망의 육체를 벗고 즐겁께뛰노는 동생과
박승민 2007.05.01 19:43  
  아버님 이밤 사무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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