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여 나의 삶이여
사랑에 뿌리내려 슬픈 세상꽃이 되어
꺼져가는 생명에게 생명에게 향기 나누어
희망 희망 안겨주리 외로운 이에게 손을 건네어
말 없는 눈길로 토닥이어라
이 땅에 사랑에 꽃만 피어라
사랑만이 흘러 흘러 모든 이에 가슴에 샘물이 되어
그 사랑에 눈물 사랑 사랑에
눈물 별에 나라에 갈 때
기쁨에 꽃으로 피어나리
기쁨에 꽃으로 피어나리
우선 노랫말 가운데 다섯 번째 줄에
'사랑에 꽃만' -> '사랑의 꽃만'으로,
그 다음 줄에 '모든 이에' -> '모든 이의'로,
그 다음 줄에 '사랑에 눈물' -> '사랑의 눈물'로,
'별에 나라' -> '별의 나라',
'기쁨에 꽃' -> '기쁨의 꽃'으로
바로잡아야 하지 않나요?
이 시가 너무 좋아서 제가 적어왔거든요
이시는 [지하철 3호선 약수역]에 현재 고정으로 게시되어 있어서
출근 길 오며 가며 많은 사람들이 애송하는 시가 되었는데
원본과 너무 달라 황당하여 제가 적어온 것을 올려 드립니다.
<아래 시가 원본입니다.>
여기에 가곡이 되어 올라와 있기에 반가움에 클릭했더니 황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