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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 초상

앨범타이틀 | 테너 신영조 애창곡집-남몰래 흐르는 눈물  ()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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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삼 시/ 김연준 곡/ 테너 신영조

그 언제 그대와 헤어져있게 되었을까
노래를 부르면 가까이 올 수 없을까
멀리 휘파람 불면 숨소리가 닿을까
임은 가버렸네 허전한 내마음 내마음
산에 올라 풀잎잡고 흐느껴 울어요
강가에 홀로 서 한숨을 띄워보냅니다

4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가객 2002.08.12 15:14  
  밤마다
그대 빈 그림자를 끌어 안고
몸부림으로 지새우네
설움과 공허의 교차로에서
머나먼 지향을 향해
끝없이 발버둥하네...
.....................................

신영조님의 목소리라
더욱 애절하게 다가옵니다.
2002.09.22 20:15  
  산에 올라 풀잎 잡고 슬피 우는 이
강가에서 한숨을 띄워보내는 이

다다를수 없고
잡을 수없는 님을
 결국 떠나보내고 우는
 모두 우리의 자아상이 아닌가 하네요.

 
 떠나보내고
 슬피울지 말고
 님을 가지 못하도록 잡을 수는 없을까요?
 다다를수 없고,
 붙잡을 수 없는 님을......
 
 
 
 
 
김가람 2004.11.28 17:28  
  젊은 시절 그렇게 그리워하고 싶은 사람을 다시 만나고 또 만나도
모두 다 가까이 갈 수 없는 임이기에 내마음은 찢어지는 듯한 아쉬움만 남았지요.
이별후 아쉬움을 멀리하고 산에가서 이노래를 불러 통곡을 하고 싶었지요.
그렇게 부르고 부를 수 있는  노래가 있었기에,
한편으로는 마음을 안정시켜주고 새로운 삶이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특히 신영조씨의 감정이 담긴 노래는 누구도 따라 갈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김메리 2005.05.06 23:17  
  신영조님의 절절한 목소리에 요즘 심취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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