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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리의 봄

앨범타이틀 | 한국예술가곡연합회 신작예술가곡 제1집|그대 어디쯤 오고 있을까  (2003)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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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재 시/이안삼 곡/테너 이현/피아노 김도실

이른 봄날 강가에
정처 없이 떠도는 물새 한 마리
갈수록 선명해 오는 들풀들의 흐느낌
우리 생애 적막하다 누가 말했나
세월 지나니 내 가슴 파고드는
남몰래 키워 온 그리움 있어
자정의 바다에 홀로 떠간다
외로운 영혼 나의 사람아
가슴에 붉은 반점 하나로
붉은 반점 하나로 남아
마지막 큰 산으로 마지막
마지막 큰 산으로 마지막 큰 산으로
마지막 큰 산으로 마지막
마지막 남아

한국예술가곡연합회 신작예술가곡 제1집/드림쉐어(2003)

2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별헤아림 2004.03.06 13:17  
  아직 겨울빛이 남아있는 봄날
강가의 외로운 정경 속에 홀로 걸어가는 한 삶이 보입니다.
... 외로운 모습으로 떠돌며
큰 산으로 남아 있는...
배짱이2 2016.04.25 13:58  
부르기 매우 어려운 곡이며 다 부르면 성취감이 큰 곡인 것같아요. 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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