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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

앨범타이틀 | 한국가곡학회 창작가곡 제9집 |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2004)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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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시/오숙자 곡/소프라노 김희정/피아노 고승희


긴긴 밤 애타는 그리움으로
행여나 님의 소린가 바람결에 잠이 든다
잎새 떠난 그 자리에 피어나는 안개처럼
풀잎 지고 꽃이 피니 눈물꽃 상사화라네
붉게 젖은 눈망울에 노랗게 타버린 가슴이여
이룰 수 없는 사랑 애처로움에 흐느낀다
너의 고운 몸매 가련한 몸부림은
기다림인가! 외로움인가! 두려움인가!
무심한 세월 애타는 그리움으로
지고 피는 상사화여
오늘도 선운산 산새는
너를 두고 슬피 울며 나는구나


한국가곡학회 창작가곡 제9집

2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푸른하늘 2004.12.31 04:08  
  우연히 블로그에서 선생님의 곡 "달이떳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를 즐겨들었습니다. 이곳에서 또 다른 곡 "상사화"를 접하면서 즐겨듣고 있습니다.
서정성이 고요하게 흐르고 있습니다

___너의 고운 몸매 가련한 몸부림은
    기다림인가 !외로움인가 !두려움인가 !

애잔 하면서도 긴박감을 줍니다.
음악에 2005.02.14 22:39  
  선생님의 곡 "영원한 사랑" 을 찾다가
예까지 왔습니다.

긴긴밤 애타게 타는 그리움
하도 애절하여
선운산 산새 되어
슬피 울고 울며
상사화를 듣고 또 듣곤 합니다

그리운 마음을
이 꽃은 몽땅 대변해 주듯
선율엔 애절함이 듬뿍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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