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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금강산

앨범타이틀 | 한국인의 애창가곡 특선1집  ()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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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억 시/최영섭 곡/테너 박인수

누구의 주재런가 맑고 고운 산
그리운 만 이천봉 말은 없어도
이제야 자유만민 옷깃 여미며
그이름 다시 부를 우리 금강산
수수만년 아름다운 산 못가본지 그 몇해
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비로봉 그 봉우리 짓밟힌 자리
흰구름 솔바람도 무심히 가나
발아래 산해만리 보이지 마라
우리 다 맺힌 원한 풀릴 때까지
수수만년 아름다운 산 못가본지 그 몇해
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한국인의 애창가곡 특선1집(뮤직마스터)

2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꽁깍지 2003.07.16 12:35  
  산꾼이 된지 십수년이 지나 남한의 산들은 거의 찾아보며 가슴에 안고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북쪽의 산들은 자유롭게 찾을수가 없군요. 일제를 비롯한 외세에 의해 짓밟힌 우리 강산의 분단된 현실이 사라질 때까지 이 노래를 온몸으로 부르렵니다.
이 철 균 2003.08.08 13:14  
  이 "그리운 금강산"은 본인이 좋아하는
 우리 가곡의 하나이다.

 '80년대 중반 마산에서 을지연습중 여학생이
 이 가곡을 부르는 것을 우연히 듣게 되어
 가곡의 아름다운 선률에 매료되었었다.

 어쩌면 이 가곡은 우리민족의 통일의 염원을
 그대로 말 해주는 표상이기도 하다.

 가곡에 흐르는 아름답고, 고고한 감정은 우리의 민족성을 긍정적으로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그리고, 박인수 교수의 목소리는 이 곡에서도
 한결 같이 우리의 심금을 울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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