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처럼 살아가라고

운영자 독창곡 0 323 0 2015.12.08 20:18

앨범타이틀 | 강원의 산하 그 여백과 공간을 따라서 5집 (2015)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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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순 시, 안지영 곡, 소프라노 김순영

이른 봄 산골짝 계곡마다 두툼한 수정 기둥
이제 그만 물이 되어 흐르라고
가슴 속 녹지 않은 아쉬움과 원망의 얼음덩이
모두 녹여 내어 물처럼 살아가라고
물이 되어 흘러가라고 봄비 내리네
물처럼 살아가리고 봄비내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