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

정기만 시/김경양 곡/Ten.김지훈/Pf.최연선

고마워요 사랑해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내가 지금 웃는 건 당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살구꽃이 피고 살구꽃이 지고 우리들 사랑도 달콤 달콤 달콤 익어갑니다
고마워요 사랑해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나는 늘 당신 곁에서 당신을 바라보고 웃어요
당신은 비가 온다고 꽃잎이 진다고 슬퍼합니다
핑크빛 우리들 꽃사랑도 초록빛으로 물들어가고
낙엽이 지고, 가을이 가고
영화처럼 억새꽃 하얗게 핀 우리들 사랑에도 흰눈이 내릴 거예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그대여, 사랑이 홀러간다고
사람이 어찌 변하는 거냐고 말하지 말아요
내일 아침 당신은 활짝 웃을 거니까
나도 당신 따라 크게 웃지요 “하하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