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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밭에서

앨범타이틀 | 아름다운 시와 노래 22  (2022)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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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밭에서
조규화작시 / 변현주 작곡

텅 빈 가을 산턱 연을 높이 날리듯이
얼레에 감겨있는 그리운 맘 풀어본다
젊은 날 우리 기쁜 날 달빛 아래 꽃이었지
젊은 날 우리 기쁜 날 달빛 아래 꿈이었지
힐끗 본 귀밑머리 끝내 잊지 못하고서
추억이 살고 있는 산자락에 나부끼는 바람결에 잠이 든다
나 언제 그 가슴에 저리 희게 빛날까
사랑은 가는 만큼 다시 또 온다하는데
아직도 그대 빈자리 이곳에 와 품을 여네
아직도 그대 빈자리 이곳에 이곳에 와 품을 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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