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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나무꽃

앨범타이틀 | 아름다운 시와 노래 14  (2014)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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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자 작시 박영란 작곡 / 바리톤 김제선 /피아노 엄은경

천상의 눈이런가 하얀 나비떼인가
푸른 유월 숲 속에 피어난 하얀 별꽃
어느 하늘에서 내려온 누구의 별인가
새하얀 꽃잎 위에 떠오르는 그 얼굴
별처럼 아름답던 그 사랑 잊지 못해
하얀 별꽃으로 피어난 산딸나무꽃이여

천상에 눈이런가 하얀 나비떼인가
새벽이슬 머금고 피어난 하얀 별꽃
어느 누구의 사랑이 별꽃으로 피었나
하얀 꽃잎 하늘대면 떠오르는 그 얼굴
함박눈 내리는 날 그 사랑 잊지 못해
하얀 별꽃으로 피어난 산딸나무꽃이여
산딸나무꽃이여

4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바다박원자 2014.06.20 08:49  
해마다 5월 하순경부터 피기 시작하여 6월 중순 무렵 지는 산딸나무꽃을 몇년째 출퇴근 길에 보면서 그 산딸나무꽃의 아름다운 모습에 흠뻑 빠지곤하였습니다. 어떻게 노래시로 표현해 볼까... 제 딴엔  많은 고민을 하몄는데 이렇게 밖에 쓰지 못했습니다. 작곡가 박영란 선생님은 언제나 1절과 2절의 반주가 달라 또 하나의 곡을 더 감상하면서 듣게 됩니다.  연주한 바리톤 김제선 선생님은 광주우리가곡부르기 지도 강사에 저와 친한 분인데 이 노래를 연주해 주셨습니다. 작곡하신 박영란 선생님과 연주하신 김제선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청산 2014.07.05 23:58  
산딸나무꽃은 정말 박원자 선생님의 고운 시처럼
하얀 나비떼가 내려앉은듯
하얀 눈꽃처럼 별꽃처럼 피어나지요.
너무 아름답게 소중한 노랫말을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바다박원자 2014.07.13 19:19  
혹시 산딸나무꽃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면 어쩌나 생각했는데 청산님께서 저의 노래시에 공감을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청산가곡부르기를 이끄시느라 수고가 많습니다. 청산모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청산 2014.11.19 12:49  
박원자 선생님의 고우신 덕담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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