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 머문 자리

전세원 시, 임채일 곡, 소프라노 김지현

첫눈이 내리던 그날 추억을 가득안고
그대와나 그곳에  그곳에 있었네
사랑과 미움 환희와 아품을 뒤안길로 보내며
가난한 내 영혼이 머문 하얀 겨울이 눈녹이며
소근대듯 울고 있었네
아ㅡ시린 가슴으로 나도 울고 있었네
내 영혼 머문 그대 품에서 행복 노래 부르리라

그 추운 날 언덕 넘어 들리는듯 보이는듯
신비속 여리고 순결한 사랑의 생명자리
그 흔적 사랑의 추억은  찬란하게 아름다워
세월은 기쁨과 아품이 흐르는 강물이여라
흐르는 강물 이여라
아 ㅡ 그리운  님이여  내시린 가슴 녹여줄
내영혼 머문  그대 품에서  행복 노래 부르리라
행복 노래 부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