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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목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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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금남 시/이종록 곡/바리톤 김승곤/피아노 이윤희

지난 밤 내린 비로 푸르른 하늘 아래
잎 없는 가지마다 하얀 울음 불러모아
맑고 투명한 설움의 몽울 터뜨려
멀어지는 시간들 담아 꽃을 피웁니다

꿈꾸며 노래하던 그 고운 사랑일랑
못다한 그대로 가슴 속에 접어두고
나비도 날지 않는 이 이른 봄날
화사한 햇살 아래 그대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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