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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그얼굴과 그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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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 시/이종록 곡/바리톤 김승곤/피아노 서성은

가난은 달빛까지 걷어간다
떨어지는 은행잎뒤에 보리이삭 심으면
살찐 항아리 하얀 이빨을 드러내고
빈몸으로 가난의 냄새를 맡는
아침 해살에 그 얼굴은
내일의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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