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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얼마일까

앨범타이틀 | 전세중 가곡모음 1집 사랑의미소  ()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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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중 시, 김자경 곡, 테너 김승직, 반주 김윤경

산다는 건 산다는 건
붉게 타는 노을과 같은 것
저 하늘가 뉘엿뉘엿 지는 무지개 사랑
오늘도 그렇게 절절히 절절히 불타는가
아, 무지개같이 찬란한 시간이여 내 사랑이여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얼마일까
살아가는 길 멀리 펼쳐져있는 것 같지만
반짝이는 별처럼 그리 많은 시간
아니다 그리 많은 시간 아니다

산다는 건 산다는 건
어느 날 바람처럼 사라지는 것
내가 살아 있는 그 만큼
시간은 꽃으로 피는가
꽃으로 지는 것인가

눈앞에 푸른 하늘 저 푸른 바다
풍성한 숲과 싱그러운 풀 내음
꽃이 피고 지는 아름다운 계절 앞에서
새싹은 돋고 풀벌레 울음 들리는데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얼마일까
살아가는 길 멀리 펼쳐져있는 것 같지만
반짝이는 별처럼 그리 많은 시간 아니다
산다는 건 산다는 건
어느 날 바람처럼 사라지는 것

3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돌삐 2020.04.18 18:08  
산다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하는 노래입니다.
decem 2020.08.27 12:21  
如露亦如電...
김승직님 소리 따라 찾아가다
전세중님 싯귀 위에
잠시 머물고 갑니다
청구 2022.04.20 15:27  
김윤경님 피아노 반주 소리가 곡의 시종에 걸쳐 차분히 조용히 들려오네요, 물론 노래도 듣기 좋고요. 나는 어쩌다가 이 시점을 살아가면서 시간의 그래프에 궤적을 그리는 걸까요. 이 때는 과연 언제일까요. 무한의 시간 속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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