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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

앨범타이틀 | 이종록 창작가곡 제7집  ()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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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우 시/이종록 곡/소프라노 김영희/피아노 서성은


너는 거기에 있고 나는 여기에 있지만
우리는 잊으려 하지 않는 사람이다
그대와 나 가슴안에 스며있는 바닷물 만큼의
추억의 매듭 지금도 위로받고 위로하는
세상 공기 적시는 숨소리
왜 너의 눈에 눈물이 고이고
나의 눈시울이 붉은지
하늘이 아는한 우리는 못잊을 인연이다

몸은 하는 수 없이 헤어져 그리워만 하고 있지만
우리는 만나려고 눈물을 먹은 사람이다
그대와 나 사이 세월만 아는 사연들은
바다 중심 더 깊이 막아놓은 방파제
지금도 소망 보듬고 기도받고 기도하는 아우성
왜 나의 가슴이 아프고 너의 가슴이 아린지
하늘이 아는한 우리는 못잊는 인연이다

이종록 창작가곡 제7집

1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2007.05.15 17:02  
  끊어진 실
이으려 아무리 애를써도 소용이없고
오로지 추억과 꿈속에서만 이어지니
하늘이 알면 무엇하리  섬광과 같은  쓸쓸한 추억
바람 슬며시 뜨거운 밤 찢어진 조각잠
자투리 꿈이 남아 있는 인연뿐일터인데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