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감상실

소래로 오세요

운영자 독창곡 6 1795 886 2003.03.14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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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타이틀 | 이종록 창작가곡 제8집 ()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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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천 시/이종록 곡/바리톤 김승곤/피아노 한봉예

이렇게 여기 앉아 보세요 그리고 바라 보세요
갈매기 나래 사이로 물길따라 돌아오는 고깃배
시간이 가고 또 가면 우리의 인생도 가고
밀려오는 사람따라 넘쳐나는 소래의 이야기
갯내음 속에 갯내음 속에 흥건한 갯내음 속에
소래의 모든것이 소래의 모든것이 차고 넘치네
이제는 여기 소래 오세요 그리고 걸어 보세요
갈매기 노래하는 사이로 물길따라 돌아오는 고깃배
세월이 가고 또 가면 우리의 인생도 가고
밀려오는 사람따라 넘쳐나는 소래의 이야기
갯내음 속에 갯내음 속에 흥건한 갯내음 속에
소래의 모든것이 소래의 모든것이 넘쳐 흐르네

이종록 창작가곡 제8집

886

6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바다 2003.03.15 00:02

생명이 느껴지는 소래항이 눈앞에 펼쳐지며
금방이라도 소래항에 가서
살아숨쉬는 것들을 보고 싶은 노래입니다

바리톤 김승곤님의 목소리가 아주 생명력이 있고
매력이 있는 멋진 노래이군요

유성-━☆ 2003.03.16 00:18

갈매기 날고 갯내음나는 소래포구에 와 있는 느김입니다

진솔하고 생명력 있는 시에 부합하듯 소박한 선율로
완성된 노래가 제목에서 오는 느낌 그대로 질박한
냄새가 물씬 풍기는군요

임승천 2003.04.15 18:37

살아 있는 소래의 모습을 가사에 담으려 노력했답니다. 살아 있는 모든 것이 넘치는 곳, 돌아오는 고깃배와 거기에 나는 갈매기,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는 곳 , 소래의 이야기는 오늘도 끊이지 않을 것입니다. 바다님, 유성님 기회가 되시면 꼭 소래를 한 번 가보시면 이 노래의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예슬 2003.05.03 17:25

노래가 정말 경쾌하고 민요풍이내요..
저는 초등학교 4학년이예요..

임승천 2003.06.09 06:35

악보가 악보 자료실에 올려져 있습니다. 많은 활용있길 바랍니다.

아까 2003.11.02 07:18

오십견 때문에 새벽 4시가 되면 잠을 깨는 남편에게 오늘은 <소래로 오세요>를 들려 줬더니 이런 노래도 있었구나 하며 재미 있어 하네요.
일요일 아침이라 마음의 여유가 있다보니 이방 저방 뛰어 다니며, 잠자는 아이의 귀에 삑삑 하모니카를 불러댑니다.
애들 둘은 괴로워 몸부림치고.

일찍 잠이 깬 아이가 오늘은 소래 구경을 가재요.

오늘은 소래로 가서 , 찝찔한 갯내음, 찝찔한 젓갈 냄새를 듬뿍 맡고 오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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