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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그날이

앨범타이틀 | 작악회 제54회 작품발표회  (2016)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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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수 시 김자경 곡 테너 김태모 피아노 정수연

세원은 어둠속에 저만큼 묻혀가고
고왔던 그 얼굴이 내 맘에 남아 있어요
그대의 눈길 같은 초생달 바라보며
솔바람 부는 성산포 바닷가에
마음속 깊이 울리던 갈매기 소리
너무나 너무나도 애처로웠던 그날
기억의 시간들을 세어보며 가슴에 묻고
얼마나 슬퍼야만 당선을 만날 수 있나요
세월은 어둠속에 저만큼 묻혀가고
이름도 흐릿해져 아득히 살아 왔던가
그 대의 얼굴 같은 둥근달 바라보며
갓 바람 부는 성산포 바닷가에
가슴속 깊이 담아 둔 고동 소리
너무나 니무나도 행복하였던 그날
지억의 세월들을 세어보며 가슴에 묻고
얼마나 슬퍼야만 당신을 만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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