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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의 강물

앨범타이틀 | 소프라노 박계 한국가곡집  (1992)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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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인 시/이수인 곡/소프라노 박계/피아노 서행철


수 많은 날은 떠나갔어도
내 맘의 강물 끝없이 흐르네
그날 그땐 지금 없어도
내 맘의 강물 끝없이 흐르네
새파란 하늘 저멀리
구름은 두둥실 떠나고
비바람 모진 된서리
지나간 자욱마다 맘 아파도
알알이 맺힌 고운 진주알
아롱 아롱 더욱 빛나네
그날 그땐 지금은 없어도
내 맘의 강물 끝없이 흐르네
끝없이 흐르네


소프라노 박계 한국가곡모음(성음,1992)

9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simon 2005.01.17 10:07  
  지금부터 7, 8년 전인가?
길을 가다가 이 노래를 듣고, 백방으로 노력하여 임웅균님의 음반을 구해서
산행 친구들에게 뽐낸 적이 있지요. 덤으로 같은 음반에 있는 "사랑하는 마음" 까지 배울 수 있는 행운을 누렸구요.
합창으로 들어도 좋더니, 소프라노로 듣는 것도 참 좋군요.
이수인님께 감사하고픈 마음입니다.
가곡사랑 2005.01.18 19:17  
  오늘 낮에 친구가 이 사이트를 알려 주면서 '내맘의 강물'을 들어 보라고 권하더군요. 다른 곳에서 들어본 일이 있지만 이 사이트에 가입하자 마자 들어와서 소프라노로 듣는 맛이 정말 좋군요. 감사드립니다.
노그인 2005.01.18 22:33  
  아름다운 시에 아름다운 목소리 입니다.
시와사랑 2005.01.22 12:34  
  언제들어도 좋은 곡입니다. 박계교수님 목소리는 오랜만이군요.
꽃마리 2005.02.07 21:01  
  <알알이 맺힌 고운 진주알>을 <아롱 아롱 더욱 빛나>게 표현하실 분을 찾았습니다.  박계님의 음성이 정말 꼭 어울립니다. 
도리안 2005.04.01 15:58  
  오늘따라 이 노래로 맘이 아롱아롱하네 . 아 ~ 콧물나 ㅎㅎㅎ
지구인 2005.09.04 21:55  
  음...저는 개인적으로 이 노래는 팽재유님의 연주가 제일 좋답니다. ^^
denklot 2008.08.20 04:06  
곱고 깨끗하며 정감있는 목소리이네요.
여성이 부른 것중에는 가장 듣기좋고 부담감을 안주네요.
다른 분들중 이 곡을 부른 것들을 보면 듣는 사람이 좀 불안해집니다.
워낙 고음이 있고 어려운 곡같네요. 아무나 잘 부를 수는 없는 것같네요
nembi 2009.04.11 10:07  
절제된 감정, 끊일듯 이어지는 소리, 깊은 해석

아쉬운 점은 아름다운 저음에 비해서 고음이 날카롭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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