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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감상실

불꽃처럼 살다간 월이의 사랑

앨범타이틀 | 고성 그리고 그리움  (2011)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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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시/임긍수 곡/메조소프라노 서윤진/피아노 엄은경


머리 위로 부는 바람 햇살이 이리로 저리로 밀어내고
올 맘도 없는데 마중 나갈 채비로 이리도 부산하다
부시시 눈 비비며 바람 가득 머금고 언덕아래 내려 보면
싱그러운 향내 손 끝에서 만지작 만지작 공기놀이 하고 있다
떠나지 못한 심술쟁이 낙엽하나 함께 놀자 하여도
외톨이라 사래질에 얼굴 붉히며 가랑잎 이불 밑에 살며시 숨어버린다

4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주마등 2011.11.03 12:04  
저 붉게  물들어가는 그리움 누구 알랴..
붉게 물들어 가는 서정의 곡은 내 안에 주파수를 맞춘다.
가랑잎 2011.11.09 14:52  
서정에 흐르는 유려한 중간 음으로 타고 흐르는 아름다운 곡이네요
최고의soprano 2011.11.10 15:07  
정말 아름다운 곡입니다.^^
은행잎 2014.02.21 14:22  
제목이 시와 어떻게 연결이 되는지 설명을 좀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