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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온 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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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타이틀 | 테너 김화용 - 가고파 | 우리가곡 - 김화용  ()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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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승 시/정회갑 곡/테너 김화용/합창 리틀엔젤스/지휘 최영섭


가랑잎진 언덕위에 산울림은 돌아와도
언젠가 다시찾을 어머님 잠드신곳
그 상처 신음소리 내 눈에 아롱지네
아~ 눈물의 산하여 두고온 산하여

가슴치며 외쳐보면 돌아오는 소리있어
한마디 말도없이 내땅만은 고요하네
그 상처 신음소리 귓가에 잊지못해
아~ 가고픈 산하여 두고온 산하여

서라벌레코드사 LP
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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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John 2003.01.28 01:04  
  시와 곡이 썩 잘 어울리는 곡인 것 같습니다.
가슴이 찡하게 울려 오는군요
이지연 2005.01.22 23:12  
  40여년전 초딩시절에 라디오 '국군의 시간'에 6.25전쟁과 관련된 연속극 주제가였는데 참 감명깊었길래... 어느날 갑자기 이 노래가 생각났고......제목까지 선명하게 떠올라 이 노래를 찾게 되었습니다. 소원을 풀었구요. 소리가 좀더 맑았으면 합니다.
야구 2006.05.12 13:59  
  테잎을 가지고 있어서 듣기 어려웠는데...
김화용님의 소리를 들을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노을 2007.01.30 15:19  
  이 곡을 쓰신 정회갑 선생님은 저희 중학교 때 음악선생님이셨어요.
이지연님 추억처럼 오래전 연속극 주제가였고 우리 선생님이 작곡한 곡이라고
열심히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가끔 혼자 부르며 그 시절 우리를 지배하던 감정들을 추억해보곤 합니다.
 

 
김형준 2007.03.05 17:59  
  나의 스승이신 김화용선생님의 소리를 듣자니
눈물이 난다. 늘 자상하시고 깊으시고 열정적이신
우리 선생님, 선생님의 목소리를 들으며 그 목소리와
사랑에 빠지고 있다.
남성 소리임에도 불구하고 김화용선생님의 소리 높이는
거의 여성 소프라노의 그것과 유사하다.
늘 사랑이 넘치는 성품, 남을 늘 배려하시는 착한 마음씨
우리 선생님께 부끄럽지 않은 소리꾼이 되기 위해서
오늘도 나는 열심히 음악 공부를 하고 있다.

선생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Kevin 2008.10.18 14:35  
1976-79년 대구로 유학가서 자취하던 시절, 야외 이동용 전축으로
서라벌 레코드에서 나온 선생의 이 음반을 수백번 들어 음반 양면의
노래를 모두 욀 정도였습니다.
 
선생님의 노래를 지금 들으니 마치 타밍머신을 타고 그 시절
그 아련한 추억의 장으로 돌아간 느낌 입니다.

제 기억으로 선생의 연세가 지금 쯤 족히 85은 넘었을 것으로 기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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