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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여

앨범타이틀 | 강원의 산하 그 여백과 공간을 따라서 4집  (2014.11) ☞ 앨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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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호시/김현옥곡/바리톤 송기창/피아노 박선희

먼 산 그리움 마음 둘 곳 없어 흔들림을 아니
믿고 싶다 친구여 믿고 싶다 친구여
나를 가장 나답게 하는 네 가슴에 안겨
눈물 펑펑 쏟고 싶다
그 눈물로 표정 없는 얼굴들을 지워가고 싶다
늦은 밤 귀가 길 비라도 내리면
네가 눈물 되고 눈물이 강물 되어
흐르고 흘러서 가장 낮은 데로
흐르고 흘러서 낮은 데로 낮은 데로 가고 싶다

누구나 조금씩은 외로움을 갖고 사는 것이라면
슬퍼도 아파도 표정 짓지 말자
내가 살아 숨 쉬는 우리네 세상
선뜻 마음 주기 힘겨운 세상에
믿고 싶다 친구여
이 숨 막히는 세상에서 따뜻한 가슴이 있어
친구여 주저 없이 나를 내려놓고 싶다
가던 길 멈추고 포근한 네 가슴에
안겨 마냥 안겨 흐믓 해지고 싶다
친구여 흐믓 해지고 싶다 친구여

2 진지한 감상 의견을 남겨주십시오.
또또1 2015.02.06 13:42  
흘러간 세월동안 스쳐간 친구들이
생각난다.
지금도 보는 친구보다 잊혀져간 사람이
휠씬 많지만
한 곡의 노래를 옛기억을 다시금 꺼내주는 것 같다.
노래 한 곡의 위대함.
강나영 2015.09.22 23:50  
곡을 통해 많은 친구들이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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